> National League > 기업부
포스코에너지, 실업탁구챔피언전 여자단체전 3연패결승서 삼성생명 꺾고 우승, 2019 실업탁구챔피언전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1  15:02:3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올 시즌 여자 실업 탁구 무대는 소속팀을 옮긴 이적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의 연쇄 이동이 전체적인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은 모양새다. 포스코에너지가 실업탁구챔피언전 여자단체전에서 또 우승했다. ‘3연패’ 위업이다.
 

   
▲ (김천=안성호 기자) 전지희가 1단식 에이스대결을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로 열린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강호 삼성생명의 도전을 어렵지 않게 뿌리쳤다. 1단식에 나선 전지희가 상대 최효주와의 ‘에이스대결’을 이겨 기선을 제압했고, 2단식 주자 김별님은 특유의 빠른 백핸드를 앞세워 올해 삼성생명에 새로 둥지를 튼 ‘국대 출신’ 이시온을 꺾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이 된 3복식에서는 양하은의 이적과 더불어 국내 무대에서도 ‘완전체’를 이룬 전지희-양하은 조가 이번 대회 복식 우승조인 이시온-박세리 조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 (김천=안성호 기자) 김별님이 이시온을 꺾으면서 확실한 승기를 휘어잡는 활약을 펼쳤다.

포스코에너지의 최근 기세는 맹렬하다. 지난 연말 종합선수권대회부터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다. 5월 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단식(전지희), 복식(전지희-양하은) 우승을 더해 전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복식은 내줬지만, 전지희가 단식을 석권하면서 두 개의 우승컵을 가져갔다. 포스코에너지는 챔피언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2017년과 2018년 대회도 우승팀이다. 2017년에는 이번 대회와 같은 삼성생명을 결승에서 이겼고, 작년 대회 때는 대한항공에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연속 정상 등극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강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 (김천=안성호 기자) 마지막 순간 최강의 위력을 확인시킨 전지희-양하은 복식조.

올 시즌 여자 실업 탁구 무대는 소속팀을 옮긴 이적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작년 챔피언전 우승 멤버였던 유은총이 미래에셋대우로 옮겼고, 미래에셋대우에 있던 이시온은 삼성생명으로 옮겨와 이번 대회 결승에서 포스코에너지와 대적했다. 대신 포스코에너지로는 작년 준우승팀 대한항공의 에이스였던 양하은이 옮겨와 틈을 메웠다. 눈에 띄는 구성원들의 이동이 잦았지만 결국 우승은 포스코에너지 그대로였다.
 

   
▲ (김천=안성호 기자) 김형석 감독, 전혜경 코치의 차분한 우승 벤치.

경기 직후 포스코에너지의 김형석 감독은 “사실 이번 대회 준비를 많이 했는데, 오히려 초반에 많이 흔들렸다. 복식에서도 목표했던 성과를 내지 못했고, 전지희가 에이스에 대한 부담을 너무 많이 갖는 바람에 힘든 경기를 했다. 어쨌든 단체전과 단식을 모두 우승해서 다행이었다. 팀을 옮긴 양하은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천=안성호 기자) 우승 확정의 순간!

경기의 승인에 대해서는 “상대 에이스 최효주와 전지희를 맞붙게 한 전략이 주효했다. 에이스 대결에서 기선을 잡으면서 2단식 주자 김별님도 더 잘 싸울 수 있었다. 김별님의 활약은 칭찬해야 한다. 최근 중요한 시합마다 우리 팀에게 이길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어려울 수 있었던 이시온을 이겨냈다. 덕분에 불안했던 복식도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사실 전지희-양하은 복식조는 국내 최강팀이다. 9월에 있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김천=안성호 기자) 여자단체전 우승 포스코에너지.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포스코에너지의 여자단체전 우승과 함께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5일간 치러진 2019 실업탁구챔피언전도 모든 일정을 끝냈다. 전날 먼저 마친 여자단식과 남자단체전에서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미래에셋대우가 우승했고, 마지막 날 여자단체전에 앞서 치러진 남녀 개인복식과 남자단식은 이상수-박강현 조(삼성생명), 이시온-박세리 조(삼성생명),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각각 우승했다. 다음은 마지막 경기였던 여자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여자단체 결승전
포스코에너지 3대 0 삼성생명
전지희 3(11,-8,16,9)1 최효주
김별님 3(-9,6,5,-10,8)2 이시온
전지희-양하은 3(10,7,6)0 이시온-박세리
양하은 -(-)- 박세리
김연령 -(-)- 김지호
 

   
 
   
 
   
 
   
 
   
 
   
 
   
 
   
 
   
 
   
▲ (김천=안성호 기자) 여자단체전 준우승 삼성생명.
   
▲ (김천=안성호 기자) 여자단체전 시상식. 우승 포스코에너지, 준우승 삼성생명. 시상자는 김홍균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관련기사]

한인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그린테이블 | (월간탁구)  |  등록번호 : 서울, 아03238  |  등록일자 : 2014년 7월 14일  |  제호 : 더 핑퐁  |  발행인 : 한인수  |  편집인 : 안성호
발행소 : 서울시 송파구 새말로8길 6 (문정동). 광덕빌딩 302호  |  TEL : (02)421-7762~3  |  FAX : (02)413-3173  |  E-mail : woltak@woltak.co.kr
발행일자 : 2014년 7월 1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인수  |  Copyright © 2019 더 핑퐁.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