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우승은 박규현, 제65회 종별선수권 남중부 각 종목 결승
‘오상은의 아들’로 유명한 오준성(대광중)이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중부 2관왕에 올랐다. 파트너 길민석과 함께 남자복식을 우승한 뒤 12일 열린 단체 결승에서도 강호 의령중을 꺾는데 ‘최후의 보루’로 활약했다. 하지만 오준성은 단식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2강전에서 대회 준우승자 박창건(내동중)에게 풀-게임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남중부 단식 우승은 박창건을 결승에서 꺾은 또 한 명의 기대주 박규현(의령중)이 차지했다. 다음은 남중부 각 종목 결승전 경기결과.
개인복식
길민석-오준성(대광중) 3(12-10, 11-8, 11-4)0 임유노-최 선(장흥중)
개인단식
박규현(의령중) 3(11-6, 11-9, 8-11, 9-11, 11-9)2 박창건(내동중)
단체전
대광중학교 3대 1 의령중학교
김민우 3(7-11, 11-9, 11-5, 8-11, 11-5)2 박철우
김병철 0(6-11, 1-11, 4-11)3 박규현
길민석-오준성 3(6-11, 11-9, 11-5, 13-11)1 박규현-김민수
오준성 3(11-3, 9-11, 11-6, 11-7)1 강유빈
길민석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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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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