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합 탁구대회

청소년 탁구의 판도와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2019년 첫 대회가 ‘맑은 물 푸른 숲’의 도시 전남 장흥군에서 개최된다. 1월 12일(토)부터 16일(수)까지 열리는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합 탁구대회다.
 

▲ 새해 청소년 탁구판도를 예측해볼 수 있는 중고종합대회가 전남 장흥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대회 장면. 월간탁구DB(ⓒ안성호).

중‧고종합대회는 한 해의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동시에 담보하는 대회다. 동계훈련 동안 땀 흘린 선수들이 연 초 경기를 통해 발전된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 각부 남녀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 외에 개인단식의 경우는 중‧고등부 선수들이 나이와 학년을 떠나서 통합, 경기를 벌인다. 따라서 종별 우수선수들이 선후배의 관계를 떠나 청소년탁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여 학교에서 4백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손범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은 “첫 대회부터의 힘찬 출발로 최근 침체된 국제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의 무대를 제공한 장흥군의 정종섭 군수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더불어 문화와 예술의 고장 장흥군에서 우리 군민들의 따뜻한 정을 많이 느끼고 가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YouTube를 통해서 12일부터 14일까지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15일과 16일은 케이블TV채널 IB스포츠를 통해 2시간씩 전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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