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종합 탁구대회 개최 협약식

제56회 전국남녀 중고종합 탁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이 지난 11월 23일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 열렸다. 한국 청소년 탁구의 2019년 첫 문을 열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종합 탁구대회’가 됐다.
 

▲ 중고종합대회 개최 협약식이 23일 열렸다. 정종순 장흥군수(오른쪽)와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사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이 대회는 한 해의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동시에 담보하는 대회다. 동계훈련 동안 땀 흘린 선수들이 연초 경기를 통해 발전된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무대로, 개인단식의 경우는 중‧고등부 선수들이 나이와 학년을 떠나서 통합, 경기를 벌인다.

개최 협약식에서 정종순 장흥군수와 손범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탁구 발전, 장흥군의 홍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대회는 2019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전남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이 대회는 한 해의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동시에 담보하는 대회다.

매년 겨울 많은 종목의 다양한 동계 훈련을 유치, 스포츠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장흥군은 2019년 첫 달 장흥군을 찾게 될 6백여 명의 선수단과 전국 각지에서 응원 올 탁구 가족들을 위해 숙박이나 식사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편 중‧고연맹도 대회 기간 3일은 YouTube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8강전부터의 경기(15일, 16일)는 케이블 채널 IB SPORTS와 포털 NAVER를 통해 주요 경기를 중계하면서 청소년 탁구와 장흥군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한국탁구는 전반적인 국제 경기력 침체에 허덕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탁구 발전의 주역이 될 중‧고등학교 탁구선수들의 새 학기, 새 대회에도 많은 탁구팬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