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동호인 대상, 이에리사 휴먼스포츠 주최

사단법인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대표 : 이에리사)가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에코파크 체육관(일원동 698)에서 ‘제1회 에리사랑 시니어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우리 시대 중장년층의 은퇴 후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 및 이웃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대회다. 선수출신이 아닌 50세 이상의 ‘시니어’ 탁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중장년층을 위한 ‘에리사랑 시니어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주 열렸던 문체부장관기 대회 장면들. 월간탁구DB

11시부터 진행될 개회식에는 스포츠광으로 알려진 호주 최초의 한국계 외교관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시범경기가 예정돼 있어 시니어 탁구동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리사 대표는 “미국, 캐나다 등 스포츠선진국에서는 이미 종목별 시니어단체가 활동 중일 뿐 아니라 시니어올림픽도 개최되고 있다”며 “탁구를 비롯한 평생스포츠 종목들을 활성화시켜 건강수명을 늘리는 등 고령사회에 진입한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해 대한민국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대회는 50세 이상의 조건만 제시했지만 향후 연령을 세분화하는 등 더욱 흥미로운 경기방식을 도입해 시니어 탁구를 대표하는 정기대회로 자리 잡도록 하고, 각종 대회로 확장시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에리사 대표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시니어들의 삶에 대해 대한민국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월간탁구DB.

(사)이에리사 휴먼스포츠는 스포츠를 통한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 ‘스포츠로 더 큰 행복, 지금부터 에리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소외된 이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변화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이에리사 대표는 한국 구기스포츠 사상 첫 세계제패를 이뤄낸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주역이자, 한국 스포츠 사상 첫 여성 태릉선수촌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살아있는 ‘레전드’다. 그간의 활발한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뜻깊은 스포츠 사업을 통해 또 다른 ‘전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 참가비 중 소정의 금액은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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