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당진해나루기·제55회 보람상조배 전국남·여 중·고학생 탁구대회

제55회 회장기 전국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가 충남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총 65개 팀 소속 남녀 중·고등부 선수들이 출전해 지난 2일부터 경기를 벌이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 2017 당진해나루기·제55회 보람상조배 전국남·여 중·고학생 탁구대회가 당진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한국탁구 미래의 주인공들이 매년 여름 시즌 한 해의 중간 점검무대로 활용하는 청소년 선수들의 경연장이다. 작년 이맘때 현재 집행부로 일신한 중·고연맹이 1주년을 맞은 대회로도 눈길을 끈다.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더불어 연맹의 1년도 돌아보는 대회가 되고 있다. 매 대회마다 이전에 없던 시도를 더하며 변화를 꾀해온 중·고연맹은, 5일 저녁 중국 출신 중진융 국가대표 여자팀 코치를 초빙해 우리 청소년 선수들에게 선진탁구기술을 전수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하는 등 이번 대회 역시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전체 진행 종목은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등 총 12개 부문이다. 개인복식은 토너먼트로, 개인단식은 예선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5단식 2복식 토너먼트로 진행된 단체전은 4일 오전 경기를 통해 이미 각부 단체전 우승팀들을 배출했다. 단체전 시상식은 5일 경기 후 개인복식 시상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남녀 단식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마지막 경기로 열린다.
 

▲ 4일 저녁 환영만찬으로 개회식을 대신했다.

한편 중·고연맹은 이번에도 별도의 개회식을 열지 않고 4일 저녁의 개회 환영만찬으로 의전을 대신했다. 이번 대회는 당진시탁구협회(회장 조복연)가 주관을 맡아 주최측인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과 함께 하고 있다. 당진시는 최근 다양한 탁구대회를 개최하며 탁구인들에게 친숙해진 도시다. 이 날 만찬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자축했다. 다음은 환영 만찬 이모저모.
 

 
▲ 많은 탁구인들이 현장을 찾아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창익 대한탁구협회 전무(위)와 현정화 렛츠런파크 탁구단 감독.
▲ 감사패 전달. 바쁜 시정으로 참석치 못한 김홍장 당진시장 대신 심병섭 부시장이 받았다.
▲ 감사패 전달. 역시 일정 때문에 참석치 못한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대신 양창모 부의장이 받았다.
▲ 감사패 전달. 당진시탁구협회 조복연 회장과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 심병섭 당진시 부시장의 환영사.
▲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의 대회사.
▲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
▲ 양창모 당진시의회 부의장의 축사.
▲ 조복연 당진시탁구협회장의 축사.
▲ 손범승 당진시탁구협회 부회장이 만찬 진행을 맡았다.
▲ “1주년 감회가 새롭습니다.” 손범규 회장의 건배제의.
▲ 공식 행사 직후 귀빈들이 함께 모여 기념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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