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커(張繼科)·리샤오샤(李曉霞)의 강점을 분석한다

  2013년 파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중국의 장지커와 리샤오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남녀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나란히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최고가 된 두 선수다.

  화려함보다는 빈틈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장지커, 최강의 경기력에다 정신력까지 한 단계 올라선 것으로 평가되는 리샤오샤. 탁구전문지 『월간 탁구』가 현대 탁구 남녀 최강자들의 경기모습을 담은 연속사진을 통해 그들이 챔피언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보는 기술특집을 마련했다.

  신간인 2013년 8월호에 실린 특집은 장지커의 강점에 대해 테이블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도 강렬한 타구를 가능하게 하는 무릎의 힘, 엔드라인 근처에서도 강력한 포어 드라이브가 가능한 빠른 스피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테이블 위 백스핀 등등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여자 챔피언 리샤오샤에 대해서도 백 대 백 대결에서 순식간에 공격으로 전환하는 슈퍼테크닉, 남자선수처럼 온몸의 힘을 타구에 전달하는 포어핸드 드라이브가 가능한 이유 등을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세밀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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