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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탁구협회 박세준 신임 회장 훈련원에서 취임식선수들 땀 흘리는 현장에서 첫 출발! 향후 의지 다져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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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0  2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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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호텔의 연회장이나 화려한 리셉션장이 아닌 선수들이 평소 호흡하고 땀 흘리는 현장을 택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10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에서 제4대 회장 취임식을 치렀다. 지난해 연말 선거에서 당선된 박세준 신임회장은 거창한 외양 대신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곳에서 첫 출발하는 것으로 향후 임기 4년의 다짐을 전하고자 했으며, 취임식은 내내 활기가 넘쳤다.
 

   
▲ (이천=안성호 기자)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신임회장 취임식을 치렀다. 내외귀빈들이 모두 모여 기념촬영.

심소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최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명호 현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장, 이민섭 전 문체부 장관 등을 비롯한 귀빈들과 김충용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양현철 전 장애인탁구대표팀 감독(현 서울시청 여자탁구단 감독), 김성중 대한장애인탁구협회 부회장 등등 탁구계 인사들도 다수 동참해 힘을 실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산하 각 시도지부 회장들과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선수들도 빠짐없이 참석해 새 출발의 현장을 지켜본 것은 물론이다.

박세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스럽고 기쁜 날이다. 함께 하는 여러분 모두 사명감을 갖고 우리 협회가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비장애인 엘리트 대표선수들과의 훈련 정례화를 통한 대표팀 경기력 향상, 전국장애인탁구대회 개최를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 코리아오픈을 비롯한 국제대회 정례화, 후원회 구성을 통한 우수선수 지속적 격려 및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 (이천=안성호 기자) 화려한 외양보다는 선수들이 땀 흘리는 현장을 택했다. 조촐하지만 활기가 넘쳤던 취임식이다.

1993년 창립한 대한장애인탁구협회의 제4대 회장이 된 박세준 신임 회장은 180여 가지의 특허와 200여 종을 발명한 발명왕이자 발효 유산균 건강식품을 생산 판매하는 ㈜힐링바이오의 회장이다. ‘청인(淸人)’ 브랜드의 방송 광고 ‘딱 좋아!’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질병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20여 년간 미생물을 연구해 국내 최초로 미생물박물관을 설립, 면역력을 강화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비결을 전하고 있다.

‘체력 유지’에 관해 아무래도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 선수들로서는 ‘건강 전도사’를 자처하는 박세준 신임회장의 취임을 반가워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취임식장을 찾은 내외귀빈들 역시도 박 회장의 취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한국 장애인탁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자주 표했다. 취임식이 치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 대강당에서는 이 날 “딱 좋아!”가 자주 울려 퍼졌다.
 

   
▲ (이천=안성호 기자) 취임사를 전하는 박세준 회장.

박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이명호 훈련원장(대한장애인체육회장 당선인), 이민섭 전 문체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진 이 날 행사는 장애인 가수 김혁건과 소프라노 김민서의 축하 공연 등으로 가슴 따뜻하게 마무리됐다. 록그룹 ‘더 크로스’ 메인보컬로 활동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면서 ‘기적의 로커’로 불리는 가수 김혁건은 향후 대한장애인탁구협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장애인 탁구는 비장애인들의 탁구 이상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강호로 인정받고 있는 종목이다. 지난해 비장애인 탁구가 올림픽 노메달에 그친 리우에서도 장애인 탁구는 이어진 패럴림픽에서 금1, 은3, 동5 등 모두 아홉 개의 메달을 따냈었다. 박세준 신임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더욱 건강해지고 더욱 강력해질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이 날 취임식 이모저모(사진=안성호 기자).
 

   
▲ 많은 손님들이 식장을 찾아 힘을 실었다.
   
▲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당선인의 축사.
   
▲ 이민섭 전 문체부 장관의 축사.
   
▲ 이 날 행사를 진행한 심소원 아나운서.
   
▲ 후원회 구성을 통한 우수선수 지원을 공약했다. 유수정 후원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 ‘기적의 로커’ 김혁건과 소프라노 김민서의 축하공연.
   
▲ 선수들과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가수 김혁건은 향후 대한장애인탁구협회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
   
▲ 박세준 회장은 “딱 좋아!”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딱 좋아!
   
▲ 장애인 탁구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함께 노력합시다!
   
▲ 장애인 탁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장애인 탁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장애인 탁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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