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통해 기쁨을! 탁구와 함께 힐링을!

탁구인을 위한 신용카드가 출시됐다.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하나카드)이 탁구인들에게 최적화된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본격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 하나은행이 탁구인들을 위한 <핑퐁카드>를 출시했다.

<Sync Ping Pong카드>라고 이름 붙여진 이 카드는 기존의 <하나싱크카드>와 기본적으로는 같은 형태의 신용카드다. 모든 카드사용마다 기본 혜택이 주어지고, 일상생활이나 꼭 필요한 업종영역에서 다양하게 이용하면 기본 혜택의 최대 50%까지 추가 혜택이 한 번 더 제공되는 기능을 갖췄다. 적립되는 포인트는 물론 향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비 형태에 따라 가족(Sync Together)이나 개인(Sync Joy)에 맞는 서비스도 선택 가능하다.

탁구인들의 구미를 당기는 것은 탁구용품 구매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핑퐁카드는 런칭 기념 이벤트로 발급 즉시 탁구전문쇼핑몰 XIOM(참피온)의 골드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엑시옴 골드등급 회원에게는 용품(탁구대 제외) 구매 시마다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금액과 상관없이 9%의 마일리지도 카드 사용포인트와는 별도로 적립된다. 엑시옴 마일리지는 향후 용품 구매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엑시옴 외에도 국내 유수 용품업체와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탁구동호인들이나 선수들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카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5월 30, 31일 이틀간 열리는 제1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 현장에서 본격 모집을 시작하고 있다. 동호인들의 문의와 가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용금액의 0.2%가 탁구발전을 위해 적립된다는 것도 특기할 내용이다. 적립된 금액은 탁구 꿈나무 유망주 발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탁구인들의 빠른 기술정보 교양 습득을 위한 도서 및 교재발간 사업, 탁구 저변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 및 홍보사업, 불모지 용품 보급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탁구발전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적립 기금은 탁구전문지 [월간탁구]를 발간하는 그린테이블과 하나은행이 별도 감사를 두고 공동 관리하는 형태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핑퐁카드 현장영업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들. 왼쪽부터 하나은행 사당동지점 문성식 팀장, 김민태 반포지점장, 나정환 대방동지점장.

핑퐁카드 출시는 하나은행의 탁구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레저스포츠로 탁구의 비중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 하나은행은 탁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영리와 문화 발전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장해가고 있다.

핑퐁카드 현장영업을 주도하고 있는 하나은행 반포지점 김민태 지점장은 “탁구가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탁구 소비에도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탁구(동호)인들이 보다 부담 없이 탁구를 즐기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본인의 소비가 탁구계를 위한 의미 있는 기부도 되는 만큼 탁구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장충체육관=안성호 기자)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가 매일경제신문사와 손잡고 새로운 직장대회를 열고 있다. 31일까지 치러진다.

<핑퐁카드>는 5월 30일, 31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1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 현장에서 회원모집을 시작했다. 인터넷 가입은 체계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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