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한남대, 공동3위 강원대, 안동대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경기대학교가 대통령기 단체전 5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경기대학교가 대통령기 단체전 5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대학교가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남대부 단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대는 2,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남대부 단체 결승전에서 한남대학교를 30으로 일축했다. 한도윤과 김민서가 초반에 나와 승점 3점을 합작하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끝냈다. 한남대는 복식 우승조인 김은수-김홍빈 조가 1번 매치 복식에서 역전패하면서 내준 승기를 끝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한도윤-김민서 조가 초반에 승기를 틀어잡았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한도윤-김민서 조가 초반에 승기를 틀어잡았다.

남자대학부 최강팀 경기대는 대통령기에서도 강세를 이어왔다. 단체전에서는 무적에 가까웠다. 38회째가 된 이번 대회를 포함 지금까지 남대부 단체전에서만 3분의 1에 가까운 열두 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201733회 대회부터 연속 우승을 이어와 이번 대회에서 5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202036회 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전을 치르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6년 만에 5연패를 달성한 셈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단체전에서 무적을 자랑하는 경기대. 5연패를 달성했다. 시상한 임용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바로 경기대학교의 틀을 다진 지도자 출신이어서 더 뜻 깊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단체전에서 무적을 자랑하는 경기대. 5연패를 달성했다. 시상한 임용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바로 경기대학교의 틀을 다진 지도자 출신이어서 더 뜻 깊다.

단체전에 강한 면모는 이번 대회에서도 제대로 돋보였다. 개인전은 한도윤-윤창민의 복식 2위와 윤창민의 단식 3위로 만족했으나 특유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단체전에서 퍼펙트 우승을 이뤄냈다. 경기대는 4강전에서도 만만찮은 상대인 강원대를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 한남대는 4강전에서 안동대를 31로 꺾었지만 경기대의 두터운 전력을 넘기에는 힘에 부쳤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재욱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재욱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경기대학교 조용순 감독은 열두 번째이자 연속 다섯 번째 단체전 우승을 확정한 직후 단합이 중요한 단체전에서 매번 더 힘을 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덕분에 5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언제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학교에도 감사드린다. 남대부 최고 명문팀이라는 위치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남대부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경기대학교 30 한남대학교
한도윤-김민서 2(7-11, 11-7, 11-8)1 김은수-김홍빈
한도윤 3(11-6, 11-9, 11-7)0 김홍빈
김민서 3(11-9, 7-11, 7-11, 11-2, 12-10)2 김은수
유석훈 -(-)- 이호열
권오진 -(-)- 신희태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준우승 한남대학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준우승 한남대학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3위 강원대학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3위 강원대학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3위 안동대학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3위 안동대학교.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