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호프스(U12)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호프스 탁구 국가대표팀이 선발을 마쳤다. 남녀 선수들이 함께.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호프스 탁구 국가대표팀이 선발을 마쳤다. 남녀 선수들이 함께.

이승수(대전동문초)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호프스(U-12) 탁구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선발전을 전승으로 장식했다. 여자대표팀 역시 최강자 허예림(천안용곡초)이 이변 없이 1위에 올랐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심은석)64일부터 7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호프스 탁구 국가대표선발전을 열고 올해 국제무대에서 한국 꿈나무탁구를 대표할 선수들을 뽑았다. 경기는 1차전(4~5, 조별리그 각조 2위까지 최종전 진출)과 최종전(6~7, -리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남녀 각 6명의 선수들이 좁은 문을 통과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승수는 적수가 없었다. 전승으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승수는 적수가 없었다. 전승으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번 선발전에는 초등연맹 랭킹 6학년 1~40, 5학년 1~20, 4학년 1~10위 해당 선수들과 4월 말 치러진 48회 회장기 대회 3학년부 4강 이상, 단체전 참가팀 학교장 추천 선수(4~6학년) 1, 추가로 단체 4강 진출팀 학교장 추천 선수 1(4~6학년) 등 한국탁구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탁구 강자들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경기결과 남녀 모두 최근 초등부 대회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강자들이 무난하게 선발됐다는 평가다. 특히 남자부 1위 이승수는 이미 5월 열린 WTT 유스 컨텐더에서 U13 단식을 연속 석권(베를린, 블라디슬라보보)하고, U15단식에서도 4(블라디슬라보보)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한 탁구신동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부 1위에 오른 허예림. 역시 적수를 찾기 어려웠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부 1위에 오른 허예림. 역시 적수를 찾기 어려웠다.

4일간의 치열했던 경쟁을 통과한 남녀 꿈나무 대표선수들은 아래와 같다[소속, 전적(/, 게임득실, 승자승), 순위].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동아시아 호프스선수권대회, WTT 유스 컨텐더 등 가능한 국제무대 출전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동·하계 강화훈련 등을 통해 한국탁구 기둥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받게 된다.

▶▷ 남자 이승수(대전동문초, 15, 1), 김대환(부천오정초, 141, 2), 이현호(포항장원초, 132, 3), 김지후(서울장충초, 114, 4), 김려원(포항장량초, 105, 5), 오세주(포항장량초, 96, 6).

▷▶ 여자 허예림(천안용곡초, 141, 1), 이혜린(서대전초, 114, 2), 김서현(의정부새말초, 114, 3), 정예서(의정부새말초, 114, 4), 서아영(논산중앙초, 105, 5), 김민서(논산중앙초, 9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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