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단체전 금 가려내고 대단원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단체전 금메달 팀들을 가려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1월 1일 오전 열 시, 제주시 생활체육관(오현고등학교)에서 일제히 돌입한 단체 결승전에서 KDB대우증권(남일반), 대한항공(여일반), 안동대(남대부), 창원대(여대부), 대전동산고(남고부), 명지고(여고부)가 각각 각 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 (제주=안성호 기자) 남자일반부 단체전 금메달 KDB대우증권(충남).

  KDB대우증권이 남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KGC인삼공사를 꺾고 우승했다.
  베테랑 오상은, 윤재영과 국내 실업랭킹 1위 정영식이 금메달 견인차가 됐다. 인삼공사 에이스 김민석에게 첫 단식을 내줬으나 정영식이 2단식을, 오상은-윤재영 복식조가 3복식을 이겼다. 마지막이 된 4단식은 국내 실업 최고참인 오상은이 마무리했다. 강동훈과의 풀-게임접전을 노련한 관록으로 이겨냈다. 대우증권의 전국체전 남자단체 금메달은 2007년 재창단 이후 첫 경사다.
  인삼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 제주 출신 강동훈과 김정훈을 4, 5번에 배치해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기회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에이스 김민석의 개인전 금메달로 만족했다.
 

 
 
 

KDB대우증권(충남) 3대 1 KGC인삼공사(전북)
1단식 | 천민혁 2(11-9, 8-11, 5-11, 11-5, 6-11)3 김민석
2단식 | 정영식 3(11-6, 11-6, 11-6)0 강동수
3복식 | 오상은-윤재영 3(3-11, 11-8, 11-8, 11-7)1 김민석-강동훈
4단식 | 오상은 3(11-5, 7-11, 11-7, 5-11, 11-6)2 강동훈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