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위원회 우리 돼지 회식 지원 눈길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이 시간에도 미래의 주역을 꿈꾸는 탁구 유망주들은 무척이나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 청소년 탁구유망주들이 하계 강화훈련으로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한국중·고탁구연맹.

중학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한 탁구 청소년상비군(감독 양희석, 코치 김정철·윤정일·차종윤·최진아) 남녀 40여 명은 지난 8월 16일부터 충북 단양에 있는 매포체육관에서 하계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고등부 선수들이 중심이 된 국가대표 후보군(감독 박지현, 코치 장세호·최주성·송효동·여규동) 남녀 40여 명도 같은 기간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여수시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일 종합경기대회에 중·고탁구연맹 선발 선수들이 참가해 탁구강국 중국, 일본의 또래 유망주들과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나누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한돈자조금위원회가 그 과정속에서 탁구 꿈나무들에게 우리 돼지 회식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을 후원했던 한돈자조금위원회는 올해도 훈련에 한창인 청소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24일에는 단양에서, 25일에는 해남에서 식욕 왕성한 청소년 선수들에게 푸짐한 회식의 시간을 마련해줬다.
 

▲ 한돈자조금위원회가 청소년 선수들을 위해 푸짐한 우리 돼지 회식을 지원했다. 사진 한국중·고탁구연맹.

그 기간 훈련 현장을 함께 누비며 선수들을 격려한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은 “세심한 관심이 청소년선수들에게는 무척이나 큰 힘이 된다. 무더운 여름철 원기를 보충한 선수들이 더욱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따로 전했다. 한돈자조금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탁구선수들의 사기진작과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과 태풍이 교차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기량 향상을 위해 굵은 땀을 흘리기에 여념이 없는 한국탁구 미래 기둥들의 하계훈련은 내달 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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