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상북도 종합 2, 3위로 뒤이어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인 9일, 남녀중·고등부 단체 결승전을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문성중(여중), 대전동산중(남중), 문산수억고(여고), 동인천고(남고)가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 종합성적에서는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경상북도가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남자중·고등부를 비롯 유망주들이 많은 포인트를 쌓은 대전의 총점은 205.5점이었다. 대전시는 작년, 재작년 대회에 이어 벌써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면서 한국 엘리트탁구의 핵심으로 완전한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 작년 대회 때 3위까지 밀려났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점 195.5점으로 한 단계 올라선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여자부 학생 선수들이 분전한 경상북도가 171점의 총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 최우수심판상은 유수경 국제심판이 수상했다. 시상자는 이종화 군산시탁구협회장, 군산시탁구협회는 세심한 지원으로 이번 대회 성공 개최에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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