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17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최종선발전을 치르고 한국 청소년탁구를 대표할 선수들을 선발했다.
 

▲ (보은=안성호 기자) 올해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이 보은에서 열렸다.

제25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대표 선발전도 겸한 이번 선발전에는 연 초에 1차선발전 개념을 더해 치러진 54회 중‧고종합과 55회 중‧고종별에서 개인단식 16강 이상에 진출한 선수들과 팀당 2명씩의 단체전 참가팀 추천 선수들까지 중‧고등부 강자들이 총출동했다.

조별리그로 치른 2차선발전 성적을 토대로 최종전에 오른 선수들이 풀-리그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선발전의 커트라인은 성적순으로 남녀 주니어 각 4명과 남녀 카데트 각 3명. 중‧고연맹은 그 외에 주니어부 성적순으로 5위부터 9위까지를 한‧중‧일종합경기대회 파견선수로 별도 선발했다.
 

▲ (보은=안성호 기자)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고연맹은 선발전도 그냥 넘기지 않았다. 기간 중 현정화 렛츠런파크 감독을 초빙해 특별 강연회를 열고 선수들에게 남다른 양분을 제공했다.

한편 한국중‧고탁구연맹은 연말에 치러지는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파견대표는 하반기에 다시 한 번 선발전을 치러 대표를 뽑는다고 밝혔다. 세계대회 선발전 참가자격 역시 이번에 치러진 선발전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주니어 최종 6위까지와 상비2군, 그리고 아시아대회 카데트대표 등이 다시 한 번 경합하게 될 예정이다.
 

▲ (보은=안성호 기자)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국 아산에서 열린다.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선발된 선수들을 격려하는 손범규 중‧고연맹 회장.

올해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경 한국의 아산에서 열린다. 따라서 홈그라운드에서 치러지는 본선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5일간의 경기 결과 최종 커트라인을 통과한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선발선수 사진 하단 관련기사 목록 포토뉴스에 별도 게재).

□ 2017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대표(소속학교, 최종전 승/패, 순위)

▶남자주니어=황민하(중원고, 15/1, 1위), 안재현(대전동산고, 14/2, 2위), 백호균(화홍고, 14/2, 3위), 조대성(대광중, 14/2, 4위)
▶여자주니어=김지호(이일여고, 15/0, 1위), 강다연(문산수억고, 13/2, 2위), 김유진(청명고, 11/4, 3위), 유소원(근화여고, 10/5, 4위)
▶남자카데트=우형규(내동중, 12/0, 1위), 박경태(대광중, 11/1, 2위), 양예찬(대광중, 8/4. 3위)
▶여자카데트=신유빈(청명중, 13/0, 1위), 유한나(문산수억중, 11/2, 2위), 이다은(호수돈여중, 10/3, 3위)

□ 제25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대표(소속학교, 최종전 승/패, 순위)

▶남자주니어=곽유빈(창원남산고, 10/6, 5위), 김대우(대전동산고, 9/7, 6위), 오민서(화홍고, 8/8, 7위), 최인혁(동인천고, 8/8, 8위), 김우진(동인천고, 7/9, 9위)
▶여자주니어=허미려(독산고, 10/5, 5위), 심현주(호수돈여고, 10/5, 6위), 홍순수(독산고, 7/8, 7위), 위예지(문산수억고, 7/8, 8위), 구교진(호수돈여고, 6/9,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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