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복식 추가 더 치열한 경쟁

▲ 올해 문체부장관기 학생종별대회가 28일 경북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됐다. / 사진 제공=청송군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가 경북 청송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학교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제한 없이 출전해 종별로 승부를 겨루는 무대다. 뿌리와 줄기까지, 한국 엘리트탁구의 저변을 살필 수 있는 현장이다. 특히 작년까지는 단체전과 개인단식만을 치러왔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복식도 추가돼 더 많은 경쟁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약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모든 종목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일까지 계속된다. 7월 31일 남녀중고등부가 모든 경기를 먼저 마무리하고, 남녀초등부와 대학부는 8월 2일 단체 결승전을 마지막 경기로 치른다.

작년 48회 대회에서는 서울장충초(남초), 경북포은초(여초), 경기곡선중(남중), 문산수억중(여중), 대전동산고(남고), 대구상서고(여고), 인하대(남대), 군산대(여대)가 각각 각 부 단체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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