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데이' 10월 4일, 국가대표 1004 봉사단 출범식

한국탁구의 ‘레전드’ 유남규 에쓰오일 감독을 필두로 한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이 출범한다. 대한민국의 전·현직 국가대표들이 10월 4일 ‘1004데이’에 결집해 뜻깊은 출범식을 갖는다. 
 

▲ 각종목 국가대표들이 동참한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이 출범한다. 유남규 에쓰오일 감독이 봉사단 단장을 맡았다. 월간탁구DB(ⓒ안성호).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에쓰오일 감독이 단장을 맡은 국가대표 1004 봉사단에 배구 장윤창, 마라톤 이봉주, 육상 임춘애, 문선정, 이진일, 유도 양종옥, 김재범, 사격 이은철, 펜싱 남현희, 체조 여홍철, 양태영, 양학선, 양궁 주현정, 태권도 차동민, 이대훈, 김태훈, 레슬링 정지헌, 핸드폴 임오경, 오성옥, 야구 송승준, 농구 우지원 등 전종목을 망라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동참의 뜻을 표했다. 유승민(삼성생명 여자탁구단 코치), 오상은(KDB대우증권), 주세혁(삼성생명), 김경아(대한항공), 서효원(렛츠런) 등 한국탁구를 대표하는 레전드와 현역 대표선수들도 유남규 단장과 함께한다.
국가대표 1004봉사단은 출범식을 통해 복지 지원, 스포츠 재능 지원, 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 등 3가지 분야에서 봉사를 결의하고, 향후 다양한 포르그램을 통해 연탄배달, 집 보수 활동지원,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스포츠 마사지 및 의료봉사, 청소년 초청 스포츠 현장 탐방, 재난 복구 지원 및 모금 활동,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유남규 국가대표 1004 봉사단장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전해준 국가대표들은 ‘천사(1004)’와 같은 존재였다. 스포츠의 감동이야 말로 천사의 선물이었다”며 “우리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은 현역 시절 그랬던 것처럼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천사가 되고자 한다”고 봉사단 출범의 뜻을 전했다.
10월 4일 출범식을 갖는 국가대표 1004봉사단은 전·현직 국가대표뿐 아니라 1004명의 시민봉사단도 모집할 예정이다. 유스(초·중·고), 주니어(대학생), 시니어(일반인)로 구성된 봉사단은 국가대표들과 함께 봉사로 ‘천사의 선물’을 사회에 전하고 ‘감동’을 나누게 된다. 시민 봉사단 가입을 원하는 이들은 프로필, 지원동기 등을 작성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이메일(kantm@kantm.co.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국가대표선수회 홈페이지(www.kant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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