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는 전원 본선 1라운드로 직행!

  김경민(KGC인삼공사)이 파리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본선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예선토너먼트 1차전에서 김경민은 토고의 마우씨를 완파하고 2차전으로 가벼운 걸음을 옮겼습니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시종일관 몰아친 끝에 4대 0(3,8,7,6)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김경민은 체코의 복병 옵슬로와 만나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28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옵슬로와의 경기는 잠시 후인 여섯시 15분경, 그러니까 한국 시간으로 내일(15일) 새벽 1시 15분경에 열립니다. 김경민의 예선 1차전 경기모습입니다.

▲ 받을 수 있으면 받아봐!
▲ 잘 생긴 김경민은 파리의 스타?!
▲ 이철승 코치의 열혈 벤치!
▲ 아, 미안, 미안!!

   한편 여자부의 경우 한국 선수들은 모두 128강 본선 1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예선 토너먼트에 나갈 것으로 예상되던 박성혜(대한항공), 조유진(삼성생명), 유은총(포스코에너지)이 모두 부전승으로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김경민이 합류할 경우 막내 황민하를 제외한 남녀 선수들 전원이 본선에서 본격적인 도전을 펼치게 됩니다. 계속되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참! 이제부터는 혼합복식 본선 첫 경기도 펼쳐집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서현덕(삼성생명)-석하정(대한항공) 조와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KRA한국마사회) 조가 한국시간 기준 내일(15일) 새벽 세 시를 넘겨 먼저 나서고, 이어 조언래(S-OIL)-양하은(대한항공) 조가 출전합니다. 마음으로라도 뜨거운 응원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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