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 탁구는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은 총 564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과 우정의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Impossible Drives Us(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라는 주제 아래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되는 아시아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축제 개막을 알렸다.

  스포츠를 통해 재활을 다지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들은 경기장을 가득 채운 DJ KOO의 디제잉에 맞춰 차례로 입장했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극기를 흔들며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문학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환호와 함께 선수들을 맞으며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첫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도 많은 환영을 받았다.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지난 1975년 일본 오이타에서 1회 대회가 펼쳐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41개국 선수와 임원, 미디어 인력, VIP 등을 포함 총 6196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한국은 선수 327명, 임원 147명 등 총 474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각국 선수들은 23개 종목에서 443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금메달 745개, 은메달 738개, 동메달 850개 등 총 2,333개의 메달이 그동안 굵은 땀을 흘리며 기량을 닦아온 선수들에게 돌아간다.

  탁구경기는 19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24일까지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지난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2관왕 이창호,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건을 비롯한 30명의 한국대표선수단은 지난 9월 22일부터 목표를 향한 담금질을 지속해왔다. 금메달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장애인탁구에 있어서도 응원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해온 한국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아시안게임 탁구경기 일정표를 다시 한 번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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