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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체전에서 만날 아시안게임 대표들남녀일반부 대진 현황 살펴보기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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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7  1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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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난 현재 체육계의 최대 관심사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이다.
  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 직후가 될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종합경기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금년 전국체전은 1998년 제79회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제주도에서 치러지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대제전이다. 4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을 합쳐 47개 종목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를 합쳐 참가인원만도 약 3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국체전의 응원 열기는 1년 대회들 중에서도 가장 뜨겁기로 손꼽힌다. 사진은 작년 체전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따냈던 포스코에너지의 환호. 사진 월간탁구DB(ⓒ안성호).

  탁구계 역시 전국체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별하다. 각 시도의 이름을 걸고 치르는 지역대항전인 만큼 탁구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숱한 지역 관계기관들의 시선이 온통 이 대회에 집중된다. 특히 고등부와 대학부 같은 학생부와 지역 관청 소속인 시군청팀들의 경우는 연간 팀 운영의 척도가 될 수밖에 없는 무대가 바로 전국체전이다. 연고 지역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기업팀들 간의 자존심 대결도 볼 만하다.
 

   
▲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동메달을 따냈던 김민석과 전지희는 작년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던 주인공들이다. 사진 월간탁구DB(ⓒ안성호).

  게다가 이번 대회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대표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출전할 예정이라 팬들의 더 많은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남녀 ‘스타 수비수’ 주세혁(삼성생명)과 서효원(KRA한국마사회)을 비롯 태극마크를 달고 뛴 대표선수들은 각 연고지역 대표로 또 다른 승부를 펼친다. 특히 혼합복식에서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KGC인삼공사)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작년 인천체전에서 나란히 단체전, 개인전 2관왕에 올랐던 주인공으로 이번 제주체전에서 정상수성에 나선다.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아시안게임 출전 꿈을 접었던 선수들이 체전에서 대표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대한체육회가 대진추첨을 마치고 공고한 남녀일반부 단체전 대진표는 그런 면에서 유독 시선이 간다.

   
▲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대진표.

  남자부는 김민석의 KGC인삼공사, 주세혁, 정상은이 복귀한 삼성생명, 그리고 김동현의 에쓰오일이 한쪽 대진에서 만난다. 이상수, 서현덕 등 대표급 선수들이 힘을 더할 삼성이 현재로서는 전력상 우위에 있다. 물론 삼성의 아성에 균열을 낼 수 있는 팀이 있다면 결승진출 1순위다. 작년 대회 때 팀 동료 강동훈과 함께 단복식에서 맹활약하며 삼성을 무너뜨렸던 김민석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관건. 반면 베테랑 오상은과 윤재영이 건재한데다 국내랭킹 1위 정영식이 버티는 KDB대우증권은 맞은편에서 비교적 수월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11월 1일 결승전에서 어느 팀과 싸우게 될지를 상대적으로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다.

   
▲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대진표.

  여자부에서는 양하은이 복귀한 대한항공이 복식 최강자들인 박성혜-심새롬과 함께 연고지역인 제주도의 홈에서 금메달을 꿈꾸지만 서효원, 박영숙이 복귀한 KRA한국마사회의 벽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우승팀인 포스코에너지는 전지희와 함께 아쉽게 대표에서 탈락했던 유은총이 선봉에 서겠지만 시합마다 고비를 만날 수 있다. 수원시청과 안산시청이 힘을 모으는 경기도 선발과 이은희가 복귀한 시군청 최강팀 단양군청 간의 승자가 첫 경기 상대. 실업명문구단들인 삼성생명과 KDB대우증권도 8강 길목에서 메달다툼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한 마디로 여자부는 어느 한 팀도 편안하게 결승진출을 꿈꾸기 힘든 대진이 짜였다. 역시 11월 1일 오전에 치러질 결승전에서 어느 팀들이 금메달을 놓고 싸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 작년 대회 종합시상식 장면. 경기도가 탁구종목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었다. 이번에도 우승이 가능할까? 사진 월간탁구DB(ⓒ안성호).

  물론 전국체전은 실업팀들만의 대결장이 아니다. 창원남산고와 대전동산고, 중원고 등이 언제나 뜨거운 승부를 펼치는 남고부, 지역예선에서 강호 단원고를 꺾은 안양여고와 전통명문들인 이일여고, 근화여고, 대송고 등이 경합하는 여고부는 또 그렇게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이다. 시도 종합성적에 항상 가장 큰 변수를 제공하는 대학부 경기도 모처럼 불꽃을 튀길 것이다.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각 소속팀 선수들은 탁구경기가 치러질 5일간의 기간에 맞춰 서서히 몸에 열을 내기 시작했다.
  전국체전은 지역대항 종합대회답게 1년 대회들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응원이 함께 하는 마당이기도 하다. 높은 응원열기를 따라서 선수들의 묘기도 어느 대회보다 많이 연출된다. 가까운 훗날의 대표선수들과 현재의 최고 스타들이 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진검승부를 펼치는 전국체전은 탁구팬들이 눈과 귀를 모아 소식을 기다려볼 만한 대회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는 10월 28일 시작해 폐막 이틀 전인 11월 1일 끝난다. 장소는 제주도 오현고등학교에 위치해있는 제주시생활체육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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