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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릴리어스 대학탁구연맹전 우승, 5연패 대기록 작성!결승서 강원대에 3대 1 승리! 2016년부터 6년 동안 5회 연속 우승 진기록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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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4  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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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안성호 기자) 경기대학교가 남대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5연패!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이 모든 일정을 마쳤다. 11일 개막 이후 각 종목 입상자들을 순차적으로 가려온 대회는 마지막 날인 14일 남녀 단체전을 마지막 경기로 치렀다. 최종 승부에서는 경기대학교와 창원대학교가 각각 남녀단체전을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은 오랫동안 한국 대학탁구를 이끌어오고 있는 전통 강호들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름에 걸맞은 위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 (제천=안성호 기자) 경기대학교가 대학연맹전 단체전을 우승했다. 4학년 김석호는 대학부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특히 남대부 우승팀 경기대는 이번 우승으로 무려 5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 34회 대회부터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작년 38회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전을 치르지 못했으니 6년이 걸린 5연속 우승이었던 셈이다. 경기대는 김민서와 김석호가 우승과 준우승, 김도형이 3위에 오르는 등 주전들이 이번 대회 개인단식도 휩쓸었다. 마지막 날 단체전 우승을 더해 주요 종목을 싹쓸이했다. 김도형-황동혁 조가 3위에 오른 복식만 우승을 양보했는데, 남대부 개인복식은 영산대의 장성욱-김경보 조가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첫 매치를 내주고 출발했지만, 김민서와 김석호-이경문 복식조, 권오진이 세 매치를 내리 따내면서 우승을 빠르게 확정했다.
 

   
▲ (제천=안성호 기자) 강원대도 잘 싸웠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첫 매치를 승리했던 정찬희의 경기모습.

더구나 경기대의 5연패 기록이 놀라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2010년 28회 대회부터 2014년 32회 대회까지 이미 5연패를 이룬 적이 있었다. 2016년부터 다시 우승 질주를 시작했으니 잠시 '이가 빠진' 2015년 대회마저 우승했더라면 무려 10연패도 넘겼을 숫자다. 오롯이 연맹 소속 대학선수들만 나와 기량을 겨루는 대학연맹전은 실질적인 대학탁구 최고 무대라 할 수 있다. 연맹전을 통해 최강팀으로 자리 잡은 경기대는 각종 다른 대회들에서도 늘 우승을 다투는 명실상부한 한국대학탁구 최고 팀이 되어있다. 올해도 전국종별, 대통령기, 학생종별,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모든 대회 단체전을 우승하고 있다.
 

   
▲ (제천=안성호 기자) 무려 5연패의 대기록이다. 하마터면 10연패도!? 조용순 감독, 이재욱 코치의 우승 벤치.

대학탁구연맹 전무로도 활약하고 있는 조용순 경기대 감독은 “선수들이 단체전에서 상대적으로 좀 더 집중해주는 것 같다. 올 시즌 마무리가 될 수 있는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다행이다. 더구나 이번 대회는 김주연 새 회장님 취임 후 분위기를 새롭게 할 수 있을 만한 대회여서 우승에 더 의미가 있다. 5연패를 이뤘는데, 명문팀의 책임감을 갖고 대학탁구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제천=안성호 기자) 경기대학교가 대학연맹전 단체전을 우승했다. 2번 단식에서 반전 기틀을 마련한 김민서.

실제로 이번 대회는 김주연 회장 취임 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대학연맹의 노력이 눈에 띄게 반영된 현장이었다. 대학 대회로는 이례적으로 각 종목에 상금을 걸었고, 유튜브와 네이버 중계도 시도했다. 경기대는 이번 우승으로 단체전 우승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준우승팀 강원대도 5십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이재욱 경기대 코치도 3십만 원의 상금을 따로 받았다. 김주연 회장은 "적더라도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싶었다. 향후에도 목표가 있는 선수생활로 발전을 꾀하고 싶다. 이번 대회가 일단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첫 대회를 치러낸 소감을 전했다. 
 

   
▲ (제천=안성호 기자) 경기대학교가 대학연맹전 단체전을 우승했다. 이경문-김석호 복식조의 경기모습.

이로써 이번 대회는 모든 막을 내렸다. 남자단체전은 우승 경기대학교, 준우승 강원대학교, 공동3위에는 영산대학교와 안동대학교가 올랐다. 남녀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39회 연맹전은 마무리됐지만, 경기는 계속된다. 한국대학탁구연맹은 다음날부터 같은 장소에서 릴리어스 제27회 회장배 대학탁구선수권대회도 이어간다. 12월에는 내년 유니버시아드를 대비한 선발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코로나로 멈춰있던 대학연맹의 탁구시계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음은 남자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 (제천=안성호 기자) 경기대학교가 대학연맹전 단체전을 우승했다. 권오진이 4번 매치에서 빠르게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경기대학교 3대 1 강원대학교

김석호 0(11-13, 9-11, 7-11)3 정찬희
김민서 3(11-7, 11-5, 9-11, 11-2)1 이상훈
김석호-이경문 3(15-13, 11-5, 11-9)0 하성빈-이상훈
권오진 3(11-4, 11-3, 11-1)0 김정현
김도형 -(-)- 하성빈
 

   
▲ (제천=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시상식. 시상자는 송승훈 제천시탁구협회장. 
   
▲ (제천=안성호 기자) 경기대학교 이재욱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제천=안성호 기자) 결승전이 네이버를 통해 중계됐다. 김지호 캐스터와 해설을 맡았던 안국희 두드림스포츠협회장.
   
▲ (제천=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준우승 강원대학교.
   
▲ (제천=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3위 영산대학교.
   

▲ (제천=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 3위 안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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