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U 임원 5명 배출, 유승민 회장(IOC위원) 체제 한국탁구 지속적 국제스포츠외교·행정 영향력 과시

한국탁구가 아시아탁구연합(ATTU)에 수석부회장(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을 비롯해 다수의 임원과 분과위원을 배출하며 국제스포츠 외교·행정에서 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2021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서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로서 협회 행정을 이끌고 있는 김택수 감독(미래에셋증권)이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ATTU 산하 각 분과위원 선거에서도 출마했던 후보들이 모두 당선돼 총 5명의 임원 및 분과위원을 배출했다.
 

▲ 한국탁구가 ATTU 임원을 다수 배출했다. 3일 개최된 총회 장면. 사진 대한탁구협회 제공.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김택수 전무이사를 비롯, 주세혁 미디어홍보위원장이 이사, 박지현 주니어대표 감독이 코칭·주니어위원회 위원장, 안국희 여성위원장과 이종산 국제팀장은 각각 미디어위원회 위원과 기술·심판 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됐다.

특히 박지현 대한탁구협회 주니어대표 감독은 코칭·주니어 위원회(Coaching and Junior Commitee) 위원장에 당선되며 협회 중점 사업인 유소년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IOC 위원으로 대한민국 국제스포츠 외교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 각 분야별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다수의 분과위원을 당선시키는 등 한국탁구의 국제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탁구는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 우승, 여자단체 준우승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국제 행정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탁구 부흥을 위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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