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m Korea > 올림픽/아시안게임
여자탁구 올림픽 대표팀 귀국, 메달 없었지만 희망 봤다!짧은 휴식 후 17일부터 국가대표 선발전, 다시 실전으로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8.05  21:26:2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한국 여자탁구 올림픽대표팀이 귀국했다. 5일 오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KE704편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아직 올림픽 일정이 모두 끝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시국의 엄혹한 상황에서 안전을 위해 일찍 돌아오는 길을 택했다. 동메달결정전을 남기고 있는 남자대표팀은 아직 도쿄에 머물고 있다. 임용수, 유남규 부회장, 정해천 사무처장 등 대한탁구협회와 각 팀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마중했다.
 

   
▲ (인천=안성호 기자) 여자탁구 올림픽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대표팀은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개인단식과 혼합복식 8강에 올랐고, 막내 신유빈(대한항공)도 개인단식 32강에 올랐다. 최효주(삼성생명)가 함께 뛴 단체전에서는 8강전에서 독일에 아깝게 역전패했다.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아직 10대와 20대 초반인 신유빈(17), 최효주(23) 등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어린 선수들이 에이스 전지희(29)와 함께 내일의 희망을 밝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인천=안성호 기자) 많은 매스컴이 공항에 나와 선수들을 반겼다.

여자대표팀을 이끈 추교성 감독은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뛰었다. 다음 올림픽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과 가능성을 갖고 돌아왔다. 선수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 (인천=안성호 기자) 내내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신유빈, 다음엔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막내 신유빈은 이번 올림픽 내내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모든 경기마다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며 한국 여자탁구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증명이라도 하듯 수많은 매스컴이 공항에 나와 귀국을 반겼다. 신유빈은 “경기를 하면 할수록 조금씩 쫓기는 느낌을 받았다. 좀 더 여유 있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언니들이 잘해줬는데 내가 마무리를 못 해서 결국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될 때까지 노력해서 꼭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인천=안성호 기자) 추교성 감독이 선수들과 도쿄올림픽을 복기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에이스 전지희도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보다 얻은 것은 더 많은 느낌이다. 당시는 중간이어서 몰랐던 맏언니의 무게감도 이번 대회에서 많이 느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겠다. 우선은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목표를 향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함께 뛴 동료들이 옆에서 뒤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탁구가 가져온 ‘아직은’ 보이지 않는 소득은 3년 뒤 파리에서, 혹은 곧 이어질 또 다른 대회들에서 차차 증명될 것이다.
 

   
▲ (인천=안성호 기자) 선수들도 서로 서로를 격려했다. 다음엔 더 잘하자.

힘든 경기를 치르고 왔지만 대표선수들은 긴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대한탁구협회가 오는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랭킹에 의거해 자동 선발된 전지희 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해야 한다. 도쿄에서의 올림픽 경험이 다시 시작되는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될지도 궁금해진다.
 

   
▲ (인천=안성호 기자) 선수들을 환영하는 임용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 (인천=안성호 기자) 선수들을 환영하는 정해천 대한탁구협회 사무처장.
   
 ▲ (인천=안성호 기자) 유빈 엄마 홍미선 씨가 딸을 마중나왔다. 우리 선수들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관련기사]

올림픽탁구대표팀 출국! 5년 전 아픔 씻고 올림픽강국 위상 회복 목표
이상수-전지희, 잘 끼운 첫 단추! 도쿄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8강行
1회전 통과 신유빈, “진짜 도전은 이제부터!” 도쿄올림픽 탁구경기
경기 중에도 성장하는 탁구신동 신유빈! 올림픽 단식 3회전 진출
장우진, 첫 올림픽 첫 경기 승리! 2020 도쿄올림픽 탁구 16강 진출!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혼합복식 금메달! 도쿄올림픽 탁구 벌써 ‘이변!’
대역전극 정영식, 16강 상대는 유럽 챔프 티모 볼! 도쿄올림픽 탁구
전지희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16강 진출! 풀-게임접전 승리
한인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그린테이블 | (월간탁구)  |  등록번호 : 서울, 아03238  |  등록일자 : 2014년 7월 14일  |  제호 : 더 핑퐁  |  발행인 : 한인수  |  편집인 : 안성호
발행소 : 서울시 송파구 새말로8길 6 (문정동). 광덕빌딩 302호  |  TEL : (02)421-7762~3  |  FAX : (02)413-3173  |  E-mail : woltak@woltak.co.kr
발행일자 : 2014년 7월 1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인수  |  Copyright © 2021 더 핑퐁.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