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실전대회 현장에서 상징적 협약식 “선전 기원”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다마스버터플라이코리아(대표 오사와 타카코)가 국가대표 공식 탁구용품 후원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픽셀스코프컵 올림픽탁구대표팀 실전대회가 열리고 있는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만나 간단한 협약식을 치렀다. 유승민 회장과 다마스버터플라이 한국지사를 총괄하는 사카무라 오사무 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사인했다.
 

▲ (문경=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와 버터플라이가 국가대표 용품 후원 협약을 맺었다. 유승민 회장과 사카무라 오사무 이사.

이번 협약을 통해 버터플라이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한국탁구 국가대표팀이 필요로 하는 탁구용품 일체를 후원하게 된다. 다마스버터플라이는 세계 시장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지키고 있는 세계적인 탁구용품사다. 브랜드파워를 넘어서는 양질의 용품 지원이 대표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버터플라이코리아와 대한탁구협회의 협약 내용은 사실 이미 실행 중이었다. 작년 12월 모회사인 주식회사 다마스가 탁구협회와 한국 국가대표팀 공식 유니폼 공급업체 계약을 맺었으며, 선수들의 용품 지원도 더불어 진행됐다. 선수들의 실전대회 현장에서 실시된 조금 늦은 협약식은 올림픽 출정을 앞둔 대표팀의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가 있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버터플라이의 후원에 감사한다. 협회와 대표선수들도 더 멋진 플레이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카무라 오사무 이사도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대표팀을 후원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일본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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