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도움에 감사, 더 많은 노력으로 보답하겠다”

스포츠의류 전문업체 패기앤코(대표 정태상)이 올해도 대한장애인탁구협회(회장 류재성)를 후원한다. 지난 10일 패기앤코 부산 본사에서 공식 후원 협약식을 치렀다. 패기앤코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 후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년째가 되는 올해도 같은 내용의 후원이 진행된다.
 

▲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패기앤코가 후원 협약을 맺었다. 패기앤코 정우영 과장(왼쪽)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서종호 전무이사. 사진제공 패기앤코.

패기앤코(대표 정태상)는 2005년에 설립된 인도어 전문 스포츠 의류업체다.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여러 실내 스포츠 종목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패기앤코를 대표한 정우영 과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장애인탁구를 후원하면서 회사 차원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는 올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새 출발했다. 류재성 신임회장과 함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장애인탁구협회를 대표한 서종호 전무이사는 “변함없는 후원을 약속해준 패기앤코에 감사한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장애인탁구의 위상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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