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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신유빈, WTT 스타 컨텐더 탁구 여자복식 챔피언결승전 강호 이시카와 카스미-히라노 미우 완파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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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3  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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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포스코에너지)-신유빈(대한하공) 조가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1 여자복식을 석권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치러진 결승전에서 일본의 강호 이시카와 카스미-히라노 미우 조를 3대 0(11-6, 12-10, 11-8)으로 완파했다.
 

   
▲ 전지희-신유빈 조가 기대 이상의 호흡으로 우승했다. WTT 중계화면 갈무리.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냈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구성된 조합이다. 2019년 오스트리아오픈에 함께 출전해 3위에 오른 적이 있으나 본격적으로 합을 맞추기 시작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에 가깝다. 짧은 기간의 호흡에도 불구하고 WTT가 야심차게 새로 시작한 스타 컨텐더 첫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 경기를 더할수록 강해졌다. 우승 확정 직후 감격의 포옹. WTT 중계화면 갈무리.

결승 상대였던 이시카와 카스미-히라노 미우 조는 일본 여자탁구의 대표 복식조다. 3월 현재 여자복식 랭킹 세계2위에 올라있는 강호다. 이번 대회 16강전에서는 한국의 이시온-최효주 조를 이겼고, 4강전에서는 자국의 후배들 하야타 히나-키하라 미유우 조를 이기고 올라왔다. 국제무대에 같이 나서기 시작한 지도 4년이 넘은 강호다. 세 조의 일본 선수들이 포진한 4강에서 전지희-신유빈 조가 우승했다.
 

   
▲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더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었다. WTT 중계화면 갈무리.

경기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신유빈과 전지희의 공격력이 초반부터 불을 뿜었고, 2게임에서 잠시 듀스를 허용하며 역전 위기를 겪었던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고비도 없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였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단체전 복식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은 상대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높인 것도 큰 수확이었다.
 

   
▲ 전지희-신유빈 조가 기대 이상의 호흡으로 우승했다. 추교성 감독과도 하이파이브. WTT 중계화면 갈무리.

이로써 이번 대회 복식 세 종목 모두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은 첫 경기를 우승으로 끊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현재는 남자복식 결승 경기가 진행 중이다. 이상수-정영식 조가 로블레스 알바로(스페인)-이오네스쿠 오비디우(루마니아) 조를 상대하고 있다.
 

   
▲ 전지희-신유빈 조가 기대 이상의 호흡으로 우승했다. 시상식 장면이다. WTT 중계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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