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부터 유망주,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이벤트 열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탁구대회’를 수원시(광교씨름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설 연휴 다음 주말인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다.

 

국내 대표 수분보충 음료 브랜드 링티(대표 이원철)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에너지와 박진감이 넘치는 탁구경기를 벌인다. 다양한 형식의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는다.

우선 남녀 개인단식 16강 토너먼트에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신유빈(대한항공) 등 국내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뿐만 아니라 오준성(대광중), 유예린(청명초) 등 유망주와 동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 이벤트 경기도 있다. ‘응답하라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리벤지 매치’에서는유남규-김택수 조와 추교성-이철승 조의 재대결을 통해 올드 탁구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1994년 히로시마에서 금메달을 두고 다퉜던 왕년의 스타들이자 현역 협회 임원이자 실업팀 지도자들이다.
 

▲ 대한탁구협회가 다음 주말 의미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주 열렸던 국가대표선발전 모습. 월간탁구DB.

대한탁구협회 김택수 전무이사는 “지난주 종료된 2020 도쿄 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유튜브 중계를 보시고 탁구팬들께서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밝히며 “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주신 탁구팬들께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자 국내 최고 수들의 플레이를 집에서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벤트 대회를 준비했다. 지난 선발전과 같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 KTTA TV) 및 아프리카TV 대한탁구협회 공식 채널에서 전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며 결승 등 주요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정부의 관련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며, 경기장에는 대회 관계자 및 선수단 등 출입증(AD카드)을 발급받은 제한된 인원 중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통보를 받은 경우만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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