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국제외교 선봉장

 

박도천 대한탁구협회 전 부회장이 1월 29일 저녁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향년 71세의 나이로 영면하신 박도천 전 부회장은 국제외교의 선봉장으로서 한국탁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입니다. 일본어 영어 등에 능통해 30대의 나이로 대한탁구협회 국제이사에 등용된 뒤 ‘국제통’으로 많은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코리아의 공보관으로 일반에도 잘 알려졌습니다.

불의의 병마와 싸우기 직전까지도 고인은 아시아탁구연합 경기위원장으로, 국제탁구연맹 임원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탁구전문지 월간탁구의 초대 발행인으로도 눈에 띄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황망히 세상을 떠나신 데 대해 많은 탁구인들이 애석해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 지하1층 8호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2월 1일 9시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人 : 박도천(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 지하1층 8호
발인 : 2021년 2월 1일 9시
마음 전하실 분 : 088-19-02971-8(하나은행, 엄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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