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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새해 정기총회 개최, 유승민 2기 집행부 본격 출발재도약 의지 충만, 당면한 위기 모두의 협조 당부, 세계대회 포기도 아직 일러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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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8  1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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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새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8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호텔(5층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1년 첫 걸음을 내디뎠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첫 인사를 전하는 유승민 의장.

이번 총회는 유승민 회장의 ‘2기 집행부’가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해 말 재선이 확정된 직후 유남규, 현정화 부회장, 김택수 전무를 영입하고,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을 새로 선임하는 등 새 출발을 위해 바쁘게 뛰어 왔었다. 유승민 2기 집행부 임기는 이번 총회부터 2025년 총회까지 4년간이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철저한 방역지침 하에 회의가 진행됐다. 테이블마다 칸막이도 설치됐다.

새 집행부에게 4년의 온전한 임기는 의미가 작지 않다. 유승민 회장은 故 조양호 제23대 회장의 잔여임기를 맡아 24대 임무를 수행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가 터져 수행할 수 있는 사업 자체도 많지 못했다. 숙원이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마저 취소되면서 안팎으로 시련에 봉착해야 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아직 등등한 상황에서 강행된 총회는 위기극복을 위한 집행부 활동을 더 미룰 수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어벤저스 집행부? 김택수 전무, 유남규 부회장, 임용수 부회장, 현정화 부회장이 배석했다.

총회는 전국에서 15명의 대의원(옵저버 여성탁구연맹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참석대의원들의 표정도 일면 비장했다. 유승민 의장은 첫 인사를 통해 “예상할 수 없었던 일들로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탁구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대의원들은 당면한 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갈 것을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박용수 감사의 감사보고. 오원태 신임감사의 인사.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 승인과 임원선임, 감사선임, 정관 개정의 건 등 다양한 안건들이 빠르게 처리됐다. 새로운 집행부 임원 선임은 새 임기를 시작하는 유승민 회장에게 일임할 것을 의결했으며, 충남탁구협회 오원태 회장이 새로운 감사로 선임됐다. 유승민 의장은 지난해 사업 중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한 형태로 치러지지 못한 디비전리그를 따로 언급했다. “올해 4억 원 이상의 추가 예산을 확보한 만큼 시행착오를 보완하여 보다 나은 대회로 치러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주요과제인 탁구 프로화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운영할 계획도 전했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정해천 대한탁구협회 사무처장이 사업보고를 하고 있다.

새 집행부의 출발과 더불어 이날 총회에서 중요했던 사안 중 하나는 세계대회 취소에 따른 후속 조치였다. ITTF 집행위원이기도 한 유승민 회장은 “ITTF와의 별도 소통을 통해 아직 확실치 않은 올해 하반기 개인전이나 2024년 대회를 재유치할 수 있는 길을 (확정적으로) 열어두고 있다”고 전하고, “취소로 인해 당장 발생하는 손실은 새 대회 개최로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채무에 따른 이자는 별도 예산을 마련해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에서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셈이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홍은아 대한탁구협회 사무차장이 사회를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2021년은 지난해 연기된 올림픽도 예정돼있다. IOC 위원이기도 한 유승민 회장은 “현재까지 올림픽은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이라면서 “3년 사이 두 번의 올림픽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면서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갈 것”을 다짐했다. 약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총회가 무사히 끝나면서 대한탁구협회의 2021년도 비로소 시작됐다. 코로나19의 악재가 여전히 훼방을 놓고 있으나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탁구의 재도약 의지는 충만하다. 협회는 당장 29일부터 2020 도쿄올림픽 파견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폐회선언을 하고 있는 유승민 의장. 한국탁구의 2021년이 시작됐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회의에 앞서서는 퇴임한 부회장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있었다. 장순종 전 부회장과 유승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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