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선수 성장 가능성 충분, 전방위 지원 약속

여자탁구 기대주 김나영(포스코에너지)이 엑시옴(대표이사 김영렬)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새해부터 엑시옴은 해외 오픈대회 파견, 해외 훈련 지원, 맞춤 용품 제작 등 김나영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진행한다.
 

▲ 여자탁구 기대주 김나영이 새해부터 엑시옴의 후원을 받게 됐다.

엑시옴은 세계무대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과시하는 국산브랜드다. 김나영은 특히 엑시옴의 선수 특주러버로 잘 알려진 [OMEGA 7 TOUR i] 러버를 선호하여 훈련에 계속 사용 중이며, 2021년부터 모든 공식경기에서 엑시옴 러버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까지 여중부 최강자로 군림하던 김나영은 올해 호수돈여중을 졸업하고 실업팀 포스코에너지에 입단했다. 탁구에 집중하기 위해 고교 진학 대신 실업행을 택했다. 김영진 한국수자원공사 감독과 한국화장품 출신 양미라 코치 부부의 딸로서 탁구DNA를 물려받은 기대주로도 유명하다. 뛰어난 체격조건과 탁구감각을 지니고 있어 미래가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 여자탁구 기대주 김나영이 새해부터 엑시옴의 후원을 받게 됐다.

양 측의 계약은 지난해 말 김나영이 엄마 양미라 씨와 함께 서울 용산에 있는 엑시옴 본사를 찾아 매듭지어졌다. 이 자리에서 엑시옴 관계자는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김나영이 앞으로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여자 탁구선수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선수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도울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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