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자탁구선수들 대상, 국가대표 여자선수들 참여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코로나로 훈련이 어려운 아시아 지역 여성 선수들을 위해 코칭 기술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대한체육회의 국가 간 스포츠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은 대한체육회 지원 아래 대한탁구협회가 주관을 맡았으며, 몽골, 카자흐스탄, 몰디브 등을 포함한 30개 국가가 배포 대상이다.
 

▲ 대한탁구협회가 아시아 여자선수들을 위한 코칭 기술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사진은 여자대표 서효원. 월간탁구DB.

총 12편 시리즈로 구성된 영상은 기본 기술부터 실전 기술까지 우수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 여자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서효원(한국마사회), 신유빈(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 유은총(미래에셋 대우), 양하은, 전지희(이상 포스코 에너지) 등 한국의 톱-랭커들이 포어핸드 및 백핸드 톱스핀, 서비스, 리시브, 선제공격, 수비기술 등 각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 대한탁구협회가 아시아 여자선수들을 위한 코칭 기술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사진은 여자대표 신유빈. 월간탁구DB.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5월에도 이미 남자선수들을 위한 코칭 기술 동영상을 ATTU(아시아탁구연합)와 공동으로 제작, 배포한 바 있다. 유승민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국가 간 작은 도움이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 여자선수들을 위한 코칭 기술 동영상은 12월 30일 해당국가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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