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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대항마 이토 미마 여자탁구 세계 탑3 등극!!2020년 1월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탁구 세계랭킹
강한용 기자  |  woksu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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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2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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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스 이토 미마가 2020년 새해 첫 세계랭킹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이토 미마는 지난해 12월 4위에 오르며 세계 탑 5를 뚫어낸 데 이어, 1개월 만에 다시 한 계단 상승하며 탑3에 이름을 올렸다. 이토 미마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류스원에게 365점이 뒤진 4위(14590점)였지만 1월에 류스원(14445점)을 275점 차로 따돌리고 3위(14720점)가 됐다. 이제 전 세계에서 이토 미마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는 중국의 첸멍, 쑨잉샤 단 두 명뿐이다.
 
   
▲ 일본의 이토 미마가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최근 10년 동안 일본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던 선수는 이시카와 카스미였다. 이시카와 카스미는 지금까지 총 6개월(2018/3~5, 2018/11~12, 2019/1) 동안 세계3위에 올랐었다. 이토 미마가 이번에 기록한 세계3위는 현대 일본 여자탁구 선수들 중 가장 높은 랭킹이다. 참고로 은퇴한 후쿠하라 아이의 역대 최고 랭킹은 4위였다. 후쿠하라 아이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세계4위에 오르며 정점을 찍은 후 하향세를 타다 2018년 4월에 세계랭킹이 소멸됐다.

현재 추세대로 간다면 이토 미마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개인단식에서 3번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토 미마는 중국 선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온 선수인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 입상 가능성도 매우 높은 선수다.

이토 미마는 2019년 마지막 대회인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단식에서 4강까지 올랐다. 16강전에서 대만의 쳉아이칭을 4대 3(10-12, 11-6, 7-11, 11-4, 4-11, 11-3, 12-10), 8강전에서 일본의 사토 히토미를 4대 0(11-7, 11-7, 13-11, 11-5)으로 이겼고, 4강전에서는 중국의 첸멍에게 1대 4(12-10, 8-11, 5-11, 11-13, 11-13)로 패했다. 이토 미마는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 4강전 패배로 첸멍 상대 3전 3패를 기록했다.

이토 미마는 미즈타니 준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중국의 쉬신-류스원 조에게 2대 3(11-9, 11-6, 3-11, 8-11, 9-11)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토 미마-미즈타니 준은 2게임까지 2대 0으로 앞섰지만, 이후 3게임을 내리 내주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토 미마는 이달 14720점을 받아 지난달(14590점)에 비해 130점이 상승했다. 플래티넘 대회인 오스트리아 오픈 우승으로 최고 포인트인 2250점을 받았고, 레귤러 대회인 스웨덴오픈, 홍콩오픈 준우승으로 최저 포인트인 1440점을 2회 받았다. 7월과 11월에는 T2 다이아몬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회에 연이어 출전해 16강(400점), 준우승(800점)으로 '1년 베스트 8개 대회 합산'과 상관없는 포인트를 받았다. 이토 미마는 지난달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 4강 진출로 1660점을 받았지만, 2018년 인천 그랜드 파이널스 16강 진출로 받은 1530점이 소멸되어 130점이 상승했다.
 

   
▲ 여자탁구 세계랭킹 1위는 중국의 첸멍이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한편 여자1위는 첸멍(중국)이다. 첸멍은 지난해 6월이후 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은 첸멍에 이어 쑨잉샤가 2위, 류스원이 4위, 왕만위가 5위에 오르며 탑 5에 모두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첸멍은 이번달 16565점을 받아 지난달(16565점)과 똑같은 랭킹 포인트를 받았다. 첸멍은 2018년 인천 그랜드 파이널스 우승 포인트인 2550점이 소멸됐지만,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 우승으로 똑같은 포인트를 받아 포인트 손실은 없었다. 첸멍은 지난해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 우승으로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단식 3회(2017 아스타나, 2018 인천, 2019 정저우)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오스트리아오픈 4강 진출자인 중국의 치엔티엔이는 사상 첫 출전한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단식 16강 첫 경기에서 첸멍에게 접전 끝에 3대 4(7-11, 11-8, 12-10, 14-12, 11-13, 8-11, 6-11)로 패했다. 치엔티엔이는 4게임까지 3대 1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거의 눈앞에듯했지만, 이후 3게임을 내리 내주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치엔티엔이는 정저우 그랜드 파이널스 16강 진출로 1020점을 받아 이번 달 총 6670점을 받았다. 치엔티엔이는 세계랭킹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해 지난달에 비해 무려 13계단이 상승한 세계 30위에 올랐다.

치엔티엔이는 지난해 오스트리아오픈 4강 진출로 12월 세계랭킹에서 28계단이 상승한 43위에 올랐고, 이번 달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치엔티엔이는 지난달 43위에 이어 이번 달 30위에 오르며 2개월 연속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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