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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김지호, 종합탁구선수권 혼합복식 2연패 달성!제73회 고진모터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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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8  17: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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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김지호 조(삼성생명)가 종합탁구선수권 혼합복식을 연속 석권했다.

조승민-김지호 조는 8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계속된 제73회 고진모터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임종훈(KGC인삼공사)-이은혜(대한항공) 조를 3대 1(6-11, 11-7, 11-9, 11-8)로 꺾었다. 첫 게임을 내줬지만 빠르게 전열을 추스른 뒤 내리 세 게임을 가져와 역전승했다.
 

   
▲ (춘천=안성호 기자) 조승민-김지호 조가 종합탁구선수권 혼합복식을 2연패했다.

조승민-김지호 조는 제주에서 열렸던 지난해 종합대회도 우승한 조다. 당시 결승에서는 무서운 후배들 조대성-신유빈 조의 도전을 풀-게임접전 끝에 물리쳤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2강 천민혁(KGC인삼공사)-지은채(대한항공), 16강 정영훈(국군체육부대)-김하은(단양군청), 8강 정상은(한국마사회)-박주현(한국마사회), 4강 정영식(국군체육부대)-김민경(단양군청), 그리고 결승에서 임종훈-이은혜 조까지 강한 상대들을 모두 어렵지 않게 제치며 농익은 호흡을 과시했다.

우승 직후 조승민은 “대회 개막 이전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대진표를 확인하고 2연패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다. 생각보다 큰 고비 없이 우승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호 또한 “최근에는 혼합복식을 연속 우승한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더 우승하고 싶었고, 처음부터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종목이었다. 결국 해내서 기분 좋다.”며 웃었다.
 

   
▲ (춘천=안성호 기자) 짝을 맞춰 출전만 하면 우승하는 최강의 혼합복식조다.

조승민-김지호 조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 ‘혼복조합’이다. 주니어시절이던 2015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이후 꾸준히 짝을 이뤘고, 2016년 케이프타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혼합복식 세계정상에 함께 올랐다. 지난해 1년 아래 김지호가 조승민과 같은 삼성생명에 입단하면서 실업무대에서도 짝을 맞출 수 있게 된 뒤로 첫 출전한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곧바로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2연패다. 둘이 짝을 맞춰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하고 있다. 김지호의 말대로 2000년 이철승-류지혜 조 이후 무려 19년 만의 2연패를 이뤄낸 혼합복식 조다.
 

   
▲ (춘천=안성호 기자) 준우승한 임종훈-이은혜 조.

여유도 넘친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 맞대결했던 후배들이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다시 만나 선배의 위력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 나와 아쉽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실 작년 종합대회 이후 준우승한 후배들은 국제무대에서 커리어를 쌓으면서 올림픽 출전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종합대회 직후인 12일부터 중국 정저우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이에 대해서도 조승민과 김지호는 농담을 섞어 “실은 우리가 그랜드 파이널을 가야 하는 거 아닌가”라면서 “이왕 나가는 거 잘 싸우고 오길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 “우리는 다음 올림픽을 노려보겠다.”
 

   
▲ (춘천=안성호 기자) 우승했어요~! 채윤석 코치와 하이파이브!

혼합복식은 국내 대회에서 거의 치러지지 않는 종목이다. 연말 종합선수권대회가 유일하다. 하지만 내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비중은 전에 없이 높아졌다.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에서도 이제는 빠지지 않고 열린다. 출전만 하면 우승으로 결말을 내는 조승민-김지호 조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못하는 것은 그런 면에서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물론 아직 실업 초반부를 지나는 젊은 선수들이므로 반전의 여지는 많이 남아있을 것이다. 당장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 최강의 혼복조합이 계속해서 강력한 자극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조승민도 김지호도 “더 열심히 해서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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