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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희비 엇갈린 남녀 디펜딩 챔피언, 2019 실업탁구리그남자팀 2승 1패로 반등, 여자팀 첫 경기 라이벌대결 패배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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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1  19: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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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 남녀탁구단의 희비가 엇갈렸다. 2019 실업탁구리그 21일 경기에서 승패의 명암을 달리했다.
 

   
▲ (제천=안성호 기자) 삼성생명이 1패 뒤 2연승했다. 조승민-안재현 조의 경기모습.

남자팀은 첫 경기에서 신생팀 한국마사회에 당한 패배의 충격을 딛고 2연승,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제압했다. 조승민-안재현 조가 1번 매치 복식에서 정영훈-박신우 조를 이겨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진 단식 매치에서 박강현이 2승을 추가해 3대 1 승리를 거뒀다. 국군체육부대는 3단식에서 정영훈이 조승민을 잡았지만, 박강현의 파워를 넘지 못했다. 이로써 삼성생명 남자팀은 전날 한국마사회에 패한 뒤 보람할렐루야에게 거둔 승리를 더해 총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 (제천=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에이스 박강현이 단식에서 맹활약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에이스 정영식이 T2리그 참가로 나오지 못한 공백이 아쉬웠다. 이날 첫 경기에서도 한국마사회에 0대 3의 패배를 당했다. 전날 미래에셋대우를 3대 2로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 2패로 처진 상황이 됐다.

삼성생명 여자팀은 포스코에너지에게 아깝게 패했다. 참가팀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자부 경기는 당일 경기 수가 많지 않다. 이 경기가 삼성생명 여자팀의 이번 대회 첫 경기였다. 포스코에너지는 작년 대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라이벌이다. 라이벌대결답게 경기는 팽팽했다. 마지막 5단식까지 이어지는 풀-매치 접전 끝에 승부가 갈렸다.
 

   
▲ (제천=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여자팀은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최효주의 경기모습.

작년 대회 준우승팀 포스코에너지는 대회 초반 맞붙은 라이벌 대결에서 승리하고 기세를 올렸다. 전날 경기에서 미래에셋대우를 이긴 포스코에너지는 2승으로 독주 채비를 마쳤다. 에이스 전지희가 역시 T2리그 참가로 빠졌지만, 양하은, 김별님, 이다솜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마지막 주자 이다솜이 상대 이시온과의 풀-게임접전을 이겨내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 (제천=안성호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2승으로 치고 나갔다. 수훈갑 이다솜의 경기모습.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일 개막한 실업탁구리그는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 김찬) 소속 기업부 팀이 총출동해 단체전으로 최강을 가리는 세미프로리그 대회다. 작년 경기도 구리에서 치러졌던 첫 대회에서는 삼성생명 탁구단이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었다. 하지만 작년 우승팀 삼성생명의 첫 출발은 남녀부 모두 좋지 않았다. 남자팀도 첫 경기를 패하고 출발했고, 여자팀도 첫 경기를 패했다. 반전에 성공하고 있는 남자팀처럼 여자팀도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 (제천=안성호 기자) 전 대회 남자 준우승팀 KGC인삼공사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임종훈의 경기모습.

이번 대회는 출전팀들이 24일까지 5일간 풀-리그전을 치러 1, 2위팀을 가리고, 하루를 쉰 뒤 26일 단판 승부로 챔피언을 가려내는 방식이다. 남자 KGC인삼공사, 국군체육부대, 미래에셋대우, 보람할렐루야, 삼성생명,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7팀, 여자 대한항공, 미래에셋대우, 삼성생명, 포스코에너지, 한국마사회 등 5팀이 열전을 전개하고 있다. 어느 팀이 결승에 올라갈지 아직은 짐작할 수 없는 초반이다.
 

   
▲ (제천=안성호 기자) 보람할렐루야 역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에이스 서현덕의 경기모습.

남자부는 ‘돌풍의 팀’ 한국마사회가 2승으로 아직 패배가 없고, 한 경기를 더 치른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가 가각 2승 1패와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보람할렐루야, KGC인삼공사는 1승 1패로 물고 물렸다. 수자원공사는 첫날 KGC인삼공사에 졌지만, 21일 미래에셋대우를 꺾었다. 보람할렐루야도 첫날 삼성생명에 패했지만, 21일 KGC인삼공사를 이겼다. 첫날 한국수자원사를 이겼던 KGC인삼공사는 보람할렐루야에게 졌다. 남자부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 (제천=안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여자팀도 1승 1패 중이다. 에이스 유은총의 경기모습.

포스코에너지가 2승을 올린 여자부는 미래에셋대우가 1승 1패로 추격했다. 첫날 포스코에너지에게 패한 미래에셋대우는 21일 경기에서 한국마사회를 꺾었다. 한국마사회는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당한 패배를 더해 2패로 쳐졌다. 아직 한 경기씩만 치른 대한항공과 삼성생명은 각각 1승과 1패씩을 기록 중이다. 한국 실업탁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9 실업탁구리그는 22일 정오부터 속개된다.

<2019 실업탁구리그 이틀째 경기 결과>

▶ 남자부

국군체육부대 0대 3 한국마사회
강지훈-정영훈 0대 3(7-11, 7-11, 8-11) 박찬혁-백광일
박신우 0대 3(6-11, 8-11, 5-11) 정상은
정영훈 0대 3(6-11, 9-11, 3-11) 백광일

한국수자원공사 3대 2 미래에셋대우
조재준-최덕화 3대 0(11-2, 11-4, 11-8) 강동수-오민서
김민혁 0대 3(7-11, 6-11, 7-11) 황민하
조재준 1대 3(15-13, 10-12, 7-11, 7-11) 오민서
김민혁 3대 2(11-3, 9-11, 6-11, 11-9, 11-8) 강동수
최덕화 3대 0(11-7, 12-10, 12-10) 황민하

보람할렐루야 3대 0 KGC인삼공사
서현덕-김대우 3대 1(14-12, 10-12, 11-6, 11-9) 천민혁-박정우
김동현 3대 1(11-5, 11-7, 11-13, 11-7) 임종훈
서현덕 3대 0(11-6, 11-5, 11-2) 박정우

삼성생명 3대 1 국군체육부대
조승민-안재현 3대 1(11-9, 8-11, 14-12, 11-7) 정영훈-박신우
박강현 3대 0(11-8, 11-3, 11-9) 김민호
조승민 0대 3(9-11, 8-11, 11-13) 정영훈
박강현 3대 1(8-11, 11-7, 13-11, 11-7) 박신우

▶ 여자부

포스코에너지 3대 2 삼성생명
이다솜-김별님 3대 0(11-9, 11-8, 11-5) 최효주-김지호
양하은 1대 3(4-11, 8-11, 11-8, 10-12) 이시온
김별님 2대 3(11-9, 5-11, 11-13, 11-8, 7-11) 최효주
양하은 3대 0(11-2, 14-12, 11-6) 김지호
이다솜 3대 2(8-11, 11-8, 6-11, 11-5, 11-7) 이시온

미래에셋대우 3대 0 한국마사회
심현주-윤효빈 3대 0(11-8, 11-9, 11-6) 박주현-이유진
유은총 3 4-11, 12-10, 11-3, 11-9 1 서효원
윤효빈 3 11-7, 11-6, 11-5 0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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