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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고 성실하게 봉사!” 보람그룹 탁구 봉사단 출범시켜보람 생활탁구 봉사단(Boram Life Pingpong) 발대식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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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1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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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보람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보람 생활탁구 봉사단’ 발대식은 여러모로 눈길을 끈 행사였다. ‘봉사’를 전면에 내걸고 조직된 탁구단체로는 거의 전례가 없는 데다, 실업탁구단을 육성하는 대기업이 직접 운영주체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보람생활탁구봉사단(Boram Life Pingpong, 일명 ‘BLP봉사단’)은 보람할렐루야 남자탁구단을 운영하는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사회적 기업 이미지 제고’와 ‘생활체육탁구 저변확대 기여’를 취지로 출범시킨 단체다. 전국에 산재한 보람상조 지회 직원들을 대표하는 각 지회장이 단원으로 함께하며,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을 이끄는 이창우 단장이 봉사단 단장을 겸임한다. 오광헌 감독과 이정우 코치가 이끄는 선수단도 물론 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보람 생활탁구 봉사단이 6일 오전, 공식 출범했다. 가운데 최철홍 회장과 그 옆으로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과 오광헌 감독.

보람 할렐루야 남자탁구단은 지난 2016년 10월에 창단했다. 아직 신생팀에 가깝지만 가파른 성장으로 기업 강호 중 한 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국종별과 대통령기 대회 단체전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는 등 다크호스로서 남자실업탁구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상무에서 제대한 국가대표 출신 김동현이 합류해 팀 전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은 2016년 보람 할렐루야 탁구단 창단 당시 연 2회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약속했는데, 물론 탁구발전의 토대가 되는 생활탁구 저변확대를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 공약은 매년 빠짐없이 지켜져 올해 상반기까지 다섯 번의 대회가 열렸다. 이달 말에는 제천에서 여섯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애초 10월에 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로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보람그룹이 한국중‧고탁구연맹 메인스폰서로서 청소년탁구 발전에도 힘을 더하고 있는 것 역시 잘 알려져 있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선수들이 탁구 시범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봉사단 활동도 함께 할 것이다.

보람생활탁구봉사단 출범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사업 확장을 꾀하려는 단순한 목표 이상이라는 것은, 보람할렐루야 탁구단과 보람그룹이 지나온 최근 몇 년의 시간만 돌아보더라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탁구단의 활약상을 모은 영상과 함께 시작된 이날 발대식 역시도 진지한 열기가 가득했다. 최철홍 회장과 이창우 단장 등 보람그룹 내부 인사들은 물론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각 지역 탁구협회 임원들도 다수 참가해 이 특별한 출발에 힘을 실었다.

특히 탁구인들을 대표해 인사에 나선 현정화 부회장은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창단 때도 같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짧다고는 할 수 없는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흐트러짐 없이 약속을 지켜주고 계속해서 탁구발전에 기여해주고 계신 열정에 대해 탁구인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면서 “봉사단의 활동을 응원하며 함께 배우고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단원들과 함께 성실한 봉사를 다짐한 최철홍 회장이다.

이에 대해 최철홍 회장은 “우리 회사가 최고의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인정과 봉사의 마음이 늘 바탕에 있기 때문이었다. BLP봉사단 역시 그와 같은 기본 위에서 성실하게 활동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밑에서부터 하나하나 붐을 일으키면 우리나라 탁구도 다시 세계 정상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발대식 하이라이트는 단기수여식이었다. 이창우 단장의 출범 선포에 이어 세 명의 지회장이 나와 ‘성실한 자세로 정중하고 친절하게 봉사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최철홍 회장이 지회장 임명장과 봉사단 단기를 수여했다. 이창우 단장이 ‘보람생활탁구봉사단’이 새겨진 단기를 휘두르자 단원들의 환호성이 크게 울렸다. 관련 인사들이 함께 기념케이크를 자르면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에도 단원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단상에 선 선수들과 악수를 나눴다. “탁구인들과의 진심어린 소통으로 발전에 힘을 더하고 싶다”는 BLP봉사단이 탁구계에 남기게 될 족적이 궁금해졌다. 발대식 현장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 (더핑퐁=안성호 기자) 최철홍 회장이 이창우 단장에게 단기를 전하고 있다.
   
 
   
 
   
▲ 최근 팀에 합류한 김동현 선수.
   
▲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서현덕 선수.
   
▲ 여유 있는 멘트로 많은 박수를 받은 오광헌 감독.
   
▲ 보람 할렐루야 탁구단 선수들입니다.
   
▲ 이창우 단장이 봉사단 출범을 공식 선포하고 있다.
   
▲ 세 명의 지회장이 대표로 나와서 선서를 하고 있다.
   
▲ 이창우 단장이 수여받은 단기를 휘둘러 보이고 있다.
   
▲ 일선 탁구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현판을 전하기도 했다. 코리아탁구체육관 전윤형 관장, 김태주 대탁 이사(김진탁구클럽), 최철홍 회장, 배성용탁구클럽 배성용 관장.
   
▲ 최철홍 회장이 또 하나의 약속을 전했다.
   
▲ 진지한 모습의 단원들이다.
 
   
▲ 마지막 일정은 기념케이크 절단식. 왼쪽부터 오광헌 감독, 김태주 관장, 현정화 부회장, 최철홍 회장, 배성용 관장, 이창우 단장, 전윤형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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