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시·도지부 회장들 자문위원 위촉, 성공 개최 협조 당부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내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전이 한창인 6일 저녁에는 각 시도지부 회장들을 초청해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 (사진=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서울 THE-K호텔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유승민 회장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전국 각지에 있는 탁구인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각 지부에서 탁구인들을 직접 만나고 있는 협회장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하며 일일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위촉식에는 체전에 참가한 소속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9개 시·도지부 회장들이 참석했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과 박창익 부회장, 정해천 전무, 그리고 정현숙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 (사진=안성호 기자) 세계대회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하나다.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눈 자리가 됐다. 협조를 당부하는 유승민 회장.

참석한 회장들은 위촉장을 전달받은 뒤 식사를 나누며 담화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고 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하나다.

대한탁구협회는 일정상 이날 참석하지 못한 지부로도 별도의 위촉장을 전달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2020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부산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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