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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 단체 ‘은’으로 만족, 개인전 반전 기대2019 요그야카르타 제24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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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8  22: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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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가 인도네시아 요그야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18일 밤 계속된 결승전에서 최강 중국에 도전했지만, 한 매치도 따내지 못하고 0대 3으로 완패했다.

중국은 역시 강했다. 한국의 간판스타들이 차례로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1단식에서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세계14위)이 쉬신(1위)과의 에이스 대결에서 0대 3(3-11, 7-11, 9-11)으로 패해 기선을 놓쳤다. 2단식 주자 정영식(국군체육부대, 27위)은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이겼던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노력했지만 판젠동(2위)이 다시 실수하지 않았다. 역시 0대 3(8-11, 9-11, 7-11)으로 패했다.

그리고 3단식에서 주장 이상수(삼성생명, 17위)도 반전의 여지를 만들지 못했다. 리앙징쿤(9위)에게 역시 0대 3(8-11, 7-11, 4-11)으로 무너지면서 승부처를 지켜내지 못했다. 최종 승부도 결국 한국의 0대 3 패배로 끝났다.
 

   
▲ 중국은 역시 강했다. 2단식 정영식 대 판젠동의 경기장면. 사진 대회 풀-기자단(대한탁구협회).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단체전을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2017년 우시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같은 상대 중국에 패했던 전철을 그대로 되밟았다. 당시 결승전 출전 멤버들도 비슷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뛴 중국의 쉬신과 판젠동, 한국의 장우진과 이상수는 2017년에도 결승전을 뛴 선수들이다. 한국은 당시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정영식, 중국은 세계챔피언 마롱 대신 리앙징쿤이 새로 합류했으나 특별한 변수 없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양국의 일정한 전력 차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물론 더 많은 노력이다.

18일 경기로 단체전을 모두 마감한 이번 대회는 이제 개인전 각 종목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혼합복식이 이미 4강을 결정지은 가운데, 남녀단식과 복식도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한국은 우선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가 혼합복식 4강에 올라 중국의 최강자 쉬신-류스원 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남은 개인전에서 반전의 여지를 만들 수 있다면 예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 시상식에 참가한 대표팀. 개인전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사진 국제탁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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