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탁구 청소년대표팀 합숙훈련이 지난 7월 25일부터 경북 문경에 있는 국군체육부대 탁구단 훈련장(선승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달 13일까지 19박 20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고 있는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엘리트 선수 육성사업으로 15세 이하 카데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합숙훈련이다. 18세 이하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보선수단 훈련은 같은 기간 무주에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은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이다. 주요 전국대회 4강 이상의 실적과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 카데트부 최종전 진출자 등을 우선해서 뽑고, 중고연맹 랭킹 중등부 순위를 기준으로 인원을 채웠다. 대광고 김태준 지도자 등 6명의 지도자가 선수들을 이끌었다.

훈련을 총괄한 김태준 감독은 “선수들이 실전 과정 중에 놓칠 수 있는 기본기와 체력, 전술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알찬 소득을 거뒀다. 훈련의 성과는 이어지는 각종 대회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총평했다.

다음은 이번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 명단과 훈련 모습 스케치.

▶ 지도자 : 김태준(대광고), 이종산(호서중), 임성호(심인중), 김정철(근화여중), 최진아(문산수억중), 성지현(대한탁구협회)

▶ 남자선수 : 임유노, 이상혁, 최선(이상 장흥중), 이호윤, 김장원, 박철우(이상 대전동산중), 김기태, 주현빈, 조한국(이상 아산중), 문세연(호서중), 서현우(심인중), 김민우, 오준성(대광중), 백동훈(내동중), 이예성(천생중)

▶ 여자선수 : 백성주, 주사랑, 김바울(이상 산곡여중), 김서현(호수돈여중), 이다은(문산수억중), 임현희, 백주영, 반은정, 김서영(이상 화암중), 이정연, 이세희(이상 근화여중), 나현진(상서중). 허예은(대성여중), 김지민(안양여중), 김도연(군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