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코리아오픈에서 한국의 두 조가 남자복식 8강에 올랐다.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상수(삼성생명) 조는 싱가포르의 저우위 클라렌스-포샤오펑 에단 조를 3대 0(11-6, 11-6, 11-5)으로, 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조는 푸에르토리코의 아판노르 브리안-곤잘레스 다니엘 조를 역시 3대 0(11-7, 11-8, 11-7)으로 꺾었다.

하지만 먼저 경기를 치렀던 유망주 조합 안재현(삼성생명)-조대성(대광고) 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니와 코키 조에 풀-게임접전 끝에 2대 3(8-11, 10-12, 11-9, 11-8, 5-11)으로 아깝게 패했다.

8강전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의 다음 경기 상대는 만만치 않다. 정영식-이상수 조의 상대는 한국을 이기고 올라온 일본의 하리모토-니와 조다. 작년 코리아오픈 우승 조로 2연패를 노리는 장우진-임종훈 조는 스웨덴의 칼베르그 안톤-카를손 크리스티안 조와 싸우게 됐다. 경기 시간은 5일 11시 15분 예정.
 

 
▲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상수(삼성생명) 조가 8강에 올랐다.
 
▲ 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조도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 안재현(삼성생명)-조대성(대광고) 조는 일본 조에 패하고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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