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9승 11패, 양하은 등 5명은 부전승, 서효원, 전지희는 본선 직행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코리아오픈이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첫날인 2일은 남녀 개인단식 예선이 쉼 없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들은 2019-2020 국가대표 상비군을 중심으로 남자 28명, 여자 27명이 출전했다. 이 중 남자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세계10위), 이상수(삼성생명, 14위), 정영식(미래에셋대우, 20위), 임종훈(KGC인삼공사, 23위), 여자 서효원(한국마사회, 10위), 전지희(포스코에너지, 18위)는 32강 본선에 직행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예선(프레리미너리 라운드)에 출전해 본선에 도전하고 있다.
 

▲ (부산=안성호 기자) 2019 코리아오픈이 개막됐다. 첫날 남녀단식 예선경기가 치러졌다.

예선 1회전을 모두 치른 현재 한국 남자는 10승 14패로 패가 더 많았으며, 여자 역시 9승 11패로 ‘반타작’에 못 미치는 결과를 냈다. 참가선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자부에서는 양하은(포스코에너지), 김하영, 지은채(이상 대한항공), 유은총(미래에셋대우), 최효주(삼성생명)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남자는 10명, 여자는 14명의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서 싸운다. 남녀 모두 예선 라운드는 3회전까지 승리를 이어가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올라갈수록 강한 상대를 이겨내야 한다.

현재 대회는 남녀 복식 예선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단식 본선 진출자를 최종적으로 가리는 예선 2, 3회전은 대회 이틀째인 3일 모두 치러진다. 단식 2회전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추린다(사진 안성호 기자). 우선 여자선수들. 최연소 국가대표 신유빈(청명중)과 최해은, 이윤지(이상 독산고), 최예진(안양여중) 등 어린 유망주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 이시온(삼성생명).
▲ 신유빈(청명중).
▲ 이윤지(독산고).
▲ 이다솜(포스코에너지).
▲ 최해은(독산고).
▲ 김지호(삼성생명).
▲ 이다은(호수돈여고).
▲ 최예진(안양여중).
▲ 김별님(포스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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