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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최 제1회 전국탁구클럽대축제 마침내 개막15일 대전대회 시작으로 4개 권역 대장정 출발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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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5  12: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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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주최하는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가 마침내 첫발을 뗐다. 6월 15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개막한 대전(충청호남권) 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 (대전=안성호 기자) 제1회 전국탁구클럽대축제가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국내 최강 남녀실업탁구단을 보유한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여러모로 이제까지의 일반적인 생활체육대회와는 차별화되는 마당이다.

우선은 클럽 단위로 경쟁하는 단체전 대회다. 탁구클럽(탁구장/탁구교실) 단위로만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종목도 개인전 없이 단체전만 진행한다. 경기는 3인 3단식 단체전으로 남녀A부와 B부 등 4개 부 경기가 열리는데, A부는 선수부부터 4부까지, B부는 5부와 6부 통합이다(부별 핸디 적용). 기본 5팀씩 구분 편성한 조별리그를 치러 3위까지는 상위토너먼트에 진출하고, 4위와 5위는 하위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 (대전=안성호 기자) 대회는 말그대로 축제다. 밝은 모습의 동호인들.

전국대회를 표방하지만 4개 광역권으로 나눠 각각의 대회를 치른 뒤 결산 왕중왕전 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특기할 점이다. 서울(서울)/수원(경기·강원)/대전(충청·호남)/부산(영남) 등 네 지역에서 각각의 대회가 개최되며, 각 팀들은 중복출전 할 수 없다.

정리하자면 전국 각지에 산재한 탁구클럽들이 구장별로 팀을 꾸려 각각의 지역 예선에 참가한 뒤 결산 최강전을 벌이는 형식인 셈이다. 한날한시에 같은 장소에 모두 모여 경기를 치를 경우 지나치게 커질 수 있는 규모와 부담을 적절히 나눴다. 게다가 최근 체육계는 엘리트 중심 육성체계에서 생활체육과 융합하는 클럽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 시대적 흐름만을 놓고 보더라도 주목할 만한 축제의 장이 탄생한 셈이다.
 

   
 
   
▲ (대전=안성호 기자) 여러모로 차별화되는 축제마당이다. 체력왕 컨테스트?!

대전에서 첫 문을 연 제1회 전국탁구클럽대축제는 7월 6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대회, 7월 13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경기·강원권대회, 그리고 7월 2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영남권 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삼성생명은 네 대회 상위 토너먼트 입상팀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경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생명 탁구단 체육관(삼성생명 STC)에서 개최하는 왕중왕전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대전=안성호 기자) 대회사를 전하고 있는 삼성생명 박찬병 상무(F4사업부장/충청호남권 총괄).

이 새로운 대회에 관한 동호인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네 지역의 대회가 참가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단 3일 만에 마감됐다. 각 지역 저변과 체육관 규모 등을 고려해 접수를 진행했는데, 참가인원만 서울과 부산은 900명에 이른다. 대전과 수원대회는 750명이 모였다. 참가팀이 대회별로 300에서 250팀, 네 대회 인원을 모두 합치면 무려 33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다. 일찍 마감된 접수현황을 감안하면, 나오고 싶었지만 못 나온 구장들도 상당할 것으로 짐작된다.
 

   
▲ (대전=안성호 기자) 방기봉 대전시탁구협회장의 환영사.

주최측인 삼성생명은 대회를 타이틀 그대로 ‘축제’로 승화시키고 있다. 예선 이후 하위 토너먼트를 벌여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 공식 경기 시상 외에 ‘패셔니스타상’, ‘최고의 밥상’, ‘베스트 응원상’ 등등 특별상도 하나하나 시선을 끈다. 삼성생명 탁구단 공식 유니폼을 참가선수 모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UHD TV,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전자레인지 등등 경품도 풍성하기가 이를 데 없다. ‘체력왕 컨테스트’ ‘계란판에 탁구공 넣기’, ‘3인 다트게임’, ‘바구니에 탁구공 넣기’, ‘별난 탁구경기’, ‘볼링핀을 넘겨라’ 등등 탁구로 할 수 있는 별도 이벤트도 푸짐한 상품과 함께 다양하게 준비했다. 상위 토너먼트 우승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3위 두 팀 30만원, 하위 토너먼트도 30만원, 20만원, 10만원씩이 1, 2, 3위 팀에게 주어지는 등 권역별 대회 상금 총액만도 5천만 원에 육박한다.
 

   
▲ (대전=안성호 기자) 의미 깊은 꿈나무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

대전대회 총괄을 맡아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전한 삼성생명 박찬병 상무(F4사업부장/충청호남권 총괄)는 “전국탁구클럽대축제는 탁구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시되, 승패를 떠나 각 클럽 간의 친선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긍정적 에너지와 밝은 웃음소리가 대회장에 넘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에서는 삼성생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직접 나와 참가동호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동호인들과 조를 이뤄 복식 경기를 펼쳤고, 경기 후에는 승패 상관없이 러버를 선물했다. 이철승 남자팀 감독은 역시 추첨을 통해 선발된 동호인들과 5점 한정 게임을 벌이고 점수에 따라 블레이드, 러버, 케이스 등등 선물을 전했다. 랠리 내내 유쾌한 웃음소리가 경기장을 메웠다.
 

   
▲ (대전=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탁구단 선수들도 현장에 나와 동호인들과 소통했다.

개회식에서는 또한 꿈나무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 장학금은 동호인들의 참가비와 주최측인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참가자 총인원 3300명을 1대 1 매칭 펀드로 더해 총 6600만 원의 기금을 완성했으며, 이 장학금은 전국 탁구 꿈나무 33명에에게 1인당 2백만 원씩이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각 지역 협회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그 일정 부분이 전달됐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역시 대회의 중요한 개최 취지다. 자신들의 참가비가 소중한 발전기금으로 쓰인다는 사실을 확인한 동호인들이 더욱더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한 장면이었다.
 

   
▲ (대전=안성호 기자)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복식 경기 장면이다.

그리고 축제는 현재 무르익고 있는 중이다. 조별 예선 이후 오후에는 각부별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 무렵 입상팀들이 결정된다. 최고 명문구단을 운영하는 삼성생명 주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가 동호인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마침내 첫문을 열었다. 탁구에 죽고사는 동호인들의 스윙, 스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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