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서 대표선발전, 남녀 각 10명 선발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고 올해 한국 꿈나무탁구를 대표할 선수들을 확정했다.

지난달 말일부터 6월 3일까지 1차전과 최종전으로 나눠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선발전 참가자격은 예년 기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각 학년부 랭킹 상위권(6학년부 1위~40위, 5학년부 1위~20위, 4학년부 1위~10위, 3학년부 1위~4위, 1-2학년부 1, 2위)에 해당되는 남녀 꿈나무 유망주들이 총출동해 조별리그(1차)와 풀리그(최종)로 순위를 가렸다.
 

▲ 호프스 국가대표 선발을 마쳤다. 선발전 직후 왼쪽부터 순위대로 도열한 남자대표팀. 사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선발 선수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성적순 상위 10위까지를 뽑았다. 초등연맹은 2017년부터 호프스 대표를 1군(1위~4위)과 2군(5위~10위)으로 나눠 뽑고 있다. 올해 역시 1군은 카데트 이상 연령대 대회인 ITTF 주니어 서키트에 출전시켜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며, 2군은 여름에 열리는 동아시아 호프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4일간 치열하게 펼쳐진 경기 결과 남자는 권혁(21승2패 1위), 이정목(20승3패 2위, 이상 동문), 김요셉(20승3패 3위, 오정), 김병훈(19승4패 4위, 장충), 조대현(19승4패 5위, 장충), 문선웅(16승7패 6위), 정대영(16승7패 7위, 이상 성환), 윤재빈(16승7패 8위, 동문), 최지욱(15승8패 9위, 장충), 박준희(14승9패 10위, 탑동)가 각각 대표로 선발됐다.
 

▲ 호프스 국가대표 선발을 마쳤다. 여자대표팀 역시 선발전 직후 함께 섰다. 사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여자부는 김태민(22승1패 1위, 화산), 최예서(20승3패 2위), 이승은(20승3패 3위, 이상 만안), 박솔빈(19승4패 4위, 남목), 박가현(18승5패 5위, 포은), 강희주(17승6패 6위, 미성), 유예린(14승9패 7위, 청명), 김수지(14승9패 8위, 만안), 고혜원(13승10패 9위, 미성), 김하늘(13승 10패 10위, 문산)이 선발권에 들었다. 초등부 최강 수비수 김태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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