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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회장 보궐선거 유승민, 윤길중 2파전오는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소견발표 및 투표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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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1  2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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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1일 실시되는 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21일 결과를 공지했다. 20일, 21일 이틀 동안 접수한 결과 후보에 등록한 인물은 유승민(37) IOC 선수위원과 윤길중(61) 전 여자대표팀 감독 두 명이다.

탁구협회 회장 보궐선거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임기였던 조양호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치러지게 된 일이다. 조 전 회장이 지난달 8일 타계한 뒤로 탁구협회는 강문수 협회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새 회장 선출 절차를 밟아 왔다. 대한체육회 정관 제4장 제25조는 잔여 임기가 1년 이상인 회장의 궐위 시 해당협회는 60일 이내에 새 회장을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유승민 후보. 최근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던 국제탁구연맹 총회에 참석한 모습이다. 월간탁구DB.

유승민 후보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는 각각 단체전 동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 당선됐으며, 최근에는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유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탁구협회장 선거 출마는 제 인생에서 가장 고민이 컸던 결정”이라면서 “국제탁구연맹(ITTF)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가장 자신이 있고, 탁구계 현안도 많이 파악하고 있는 만큼 회장에 당선된다면 한국 탁구 중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한국 탁구로서는 내년이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와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협회의 재정적 안정을 이룰 여건을 마련했으며, 탁구인들의 숙원이자 조양호 회장님이 유치에 공을 들였던 내년 부산 세계선수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 윤길중 후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던 시기, 선발전 때의 모습이다. 월간탁구 DB.

윤길중 후보는 1983년부터 1996년까지 14년 동안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도했고 동아증권(해체) 감독을 거쳐 1997년 카타르 대표팀에서도 활동했다. 2006년 창단해 약 3년간 팀을 운영했던 여자실업팀 현대시멘트 사령탑도 역임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대표팀 감독이었다. 10년 가까이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시절에는 열악하던 한국탁구 셰이크핸드를 개척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1978년, 1982년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다. 현재는 춘천에서 본인의 이름을 내건 윤길중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윤길중 후보는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1년간 대한항공이 회장사를 맡아왔던 탁구협회에 변화를 갈망하는 의견이 많아 그분들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9번 다녀오며 한국 여자탁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탁구의 중흥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생활 탁구 인구가 100만 명이 넘기 때문에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대표팀 경기력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면서 “내년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도 국내 탁구인들과 붐을 일으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탁구경기인 선후배의 대결로 압축된 회장 선거에서 중책을 맡게 될 후보는 누구일까? 누가 당선되든 새 회장 앞에는 내년 3월 말, 부산에서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하는 임무가 놓여 있다.

대한탁구협회 회장 선거는 5월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실시된다. 시·도협회 및 연맹 대의원 및 임원, 시·군·구 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동호인, 심판 등으로 구성된 200여 명의 선거인단을 투표한다. 당일 14시부터 16시까지 후보자 소견발표 및 투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결과 역시 당일 개표 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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