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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부산이다!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내년 3월 벡스코에서!국제탁구연맹(ITTF) 2019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폐막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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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8  2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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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폐막을 앞둔 가운데, 이제 관심은 한국의 부산에서 열릴 내년 대회로 옮겨가고 있다.

내년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부산컨벤션센터(벡스코, BEXCO)에서 열리는 2020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체전선수권대회다. 개인전만 열린 이번 2019년 대회와 같은 회차인 55회로 묶이는 대회다. ‘2019-2020 부다페스트-부산 제5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인 셈이다. 국제탁구연맹은 갈수록 비대해지는 규모에 대한 부담 때문에 지난 2003년부터 개인전(홀수해)과 단체전(짝수해)을 분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열고 있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내년 개최지로 이양하는 국제탁구연맹기를 받았다.

부산광역시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지난해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2020년 부산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열기로 확정한 바 있다. 당초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미국 새너제이 등 두 도시와 함께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이들이 유치 신청을 철회하고 부산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만장일치로 부산 개최가 결정됐다.

당시 총회에서 부산시와 대한탁구협회를 대표해 부산시가 세계대회 개최지로 합당한 이유를 전 세계 탁구인들에게 설명했던 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지난 22일 부다페스트 시내 코린티아 호텔에서 열린 올해 총회에서는 또 한 번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현재까지의 개최 준비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또한 김진만 체육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답사단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다페스트 현지로 파견해 내년 대회 준비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답사단은 따로 부스를 차려 부산시 홍보도 했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올해 총회에서 개최 준비상황을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유승민 위원은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전에 앞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 이양하는 ITTF 깃발을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 회장으로부터 전해 받았다. 차기 세계대회 개최지로 전하는 이집트컵도 받았다. 이집트컵은 1939년 카이로에서 세계대회를 열었던 이집트의 파루크왕이 기증한 것이다. 유승민 위원은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장이다.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 회장은 “탁구강국 한국이 부산에서 훌륭한 대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고, 유승민 단장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한 번도 국내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열지 못했었다. 이웃나라 중국은 이미 5회, 일본은 7회나 개최한 것과 비교됐다. 세계적인 탁구강국을 자처하면서도 국제탁구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지 못했던 이유다.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될 2020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외교적인 측면만으로도 한국 탁구계에는 큰 기회다. 물론 안방에서 경쟁 상대들을 맞게 되는 선수들 입장에서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반갑지 않을 이유가 없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부산시 답사단은 따로 부스를 차려 부산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을 제외한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거대 이벤트다. ITTF 소속 회원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보다도 많은 229개국이다.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회원국을 보유했다. 부산시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부산컨벤션센터(벡스코, BEXCO)에서 대회를 열기로 한 이유다. 부산은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과 2013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했던 도시이기도 하다. 경기 운영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도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이집트컵도 전달받은 유승민 단장. 이제는 부산이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부산에서 개최될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지리적, 시기적으로도 호재다. 중국, 일본 등 이웃 탁구강국 팬들은 물론 세계 스포츠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메가 이벤트다. 부다페스트에서의 선전으로 관심을 끌어올린 우리 선수들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 컨디션을 조율하고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까지는 채 1년이 남지 않았다. 유승민 단장(IOC 위원)은 “남은 기간 빈틈없는 준비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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