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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신-류스원, 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국제탁구연맹(ITTF) 2019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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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6  2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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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탁구연맹(ITTF) 2019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먼저 우승이 결정된 종목은 혼합복식이다. 26일 밤(한국시간) 부다페스트 헝엑스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쉬신-류스원 조가 일본의 ‘디펜딩 챔피언’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를 4대 1(11-5, 11-8, 9-11, 11-9, 11-4)로 꺾고 우승했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쉬신-류스원 조가 혼합복식을 우승했다.

왼손 쉬신의 위력적인 드라이브와 오른손 류스원의 날카로운 속공이 조화를 이룬 중국 조가 일본 선수들을 요리했다. 일본 선수들 역시 세 번째 게임을 승리하는 등 전 대회 우승 조답게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3게임 외에 나머지 게임에서는 내내 추격만 하다 끝나는 양상이 반복됐고, 결국은 중국 선수들이 우승하면서 혼합복식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다. 8강전에서 한국 이상수-전지희 조와 풀-게임접전을 벌였던 쉬신-류스원 조는 결승전에서 오히려 쉬운 경기를 펼쳤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쉬신-류스원 조가 혼합복식을 우승했다.

혼합복식 동메달은 중국의 판젠동-딩닝 조, 독일의 파트릭 프란치스카-솔야 페트리싸 조가 차지했다. 4강전에서 중국은 중국이 4대 0(11-5, 11-8, 13-11, 16-14)으로 이겼고, 독일은 일본이 4대 1(11-9, 11-6, 11-6, 5-11, 11-6)로 이겼다. 그리고 결승에서 중국이 다시 일본을 이겼다.

혼합복식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은 이상수-전지희 조가 우승 조인 쉬신-류스원 조에게 8강전에서 3대 4(12-10, 11-9, 7-11, 9-11, 11-9, 5-11, 7-11)로 아깝게 졌고, 장우진-최효주 조는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이토 미마 조에게 16강에서 0대 4(7-11, 9-11, 3-11, 6-11)로 패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물론 최효주만! 장우진은 단식 8강전을 준비하고 있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일본 선수들도 선전했지만, 중국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쉬신과 류스원은 세계선수권대회 복식 우승만 여러 번 차지했던 선수들이다. 쉬신은 2011년, 2015년, 2017년 남자복식 우승자다. 류스원 역시 2015년, 2017년 여자복식 우승자다. 둘 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복식은 나오지 않았고, 서로가 짝을 이뤄 혼합복식만 나왔다. 그리고 ‘복식 스페셜리스트’들답게 우승으로 직행했다. 특히 쉬신은 2015년에는 한국의 양하은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을 석권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두 대회 만에 같은 종목 정상을 탈환한 셈이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쉬신은 두 대회 만에 혼합복식 정상을 탈환한 셈이 된다.

쉬신과 류스원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복식과 단체전 등에서 많은 금메달을 땄지만, 개인단식 만큼은 아직 둘 다 우승을 못한 공통점도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 대진 추첨 결과 쉬신이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프랑스의 시몽 고지에게 32강전에서 패하고 일찌감치 탈락했다. 세계선수권 개인단식과 ‘악연’의 골이 깊다.

류스원의 경우는 세계대회 단식 우승도전사가 눈물겨울 정도다. 2011년 로테르담대회 때는 4강전에서 딩닝에게 졌고, 2013년 파리대회 때는 결승에서 리샤오샤에게 패했다. 2015년 쑤저우대회 때는 다시 결승에서 딩닝에게 졌고, 직전인 2017년 뒤셀도르프대회 때는 4강에서 주위링에게 졌다. 나올 때마다 메달을 땄지만, 금메달은 아니었다.
 

   
▲ (부다페스트=안성호 기자) 류스원의 ‘단식 금메달 도전사’가 다시 시작됐다. 딩닝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류스원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여자단식에서 ‘4전 5기’의 금메달 도전을 벌이고 있다. 자신의 앞을 숱하게 가로막았던 딩닝을 4강전에서 무너뜨리고 다시 한 번 결승에 오른 것이다. 결승 상대는 역시 중국의 첸멍이다. 첸멍은 4강전에서 왕만위를 이기고 올라왔다. 류스원과 첸멍 둘 중 누가 이기더라도 생애 첫 세계선수권자가 되지만, 절실하기로는 세 번째 결승을 치르는 류스원이 더하지 않을까? 혼합복식 우승의 기쁨이 단식 결승에서 얼마나 힘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여자단식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밤 여덟 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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