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보령시 보람상조배 전국남녀 중고종별 탁구대회
제57회 보령시 보람상조배 전국 남녀 중고 종별탁구대회가 16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새 학기 대한체육회에 선수등록을 마친 중고연맹 소속 모든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이다. 중고연맹의 연중 모든 대회들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연맹 소속 모든 선수들이 제한 없이 나와 종별로 나뉘어 싸우는 이 대회는 한 해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탁구 판도를 예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첫 대회라고 할 수 있다. 1월의 종합대회는 전년도 결산의 성격이 더 크다.
한국중고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은 이 각별한 첫 대회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훌륭한 무대를 제공해준 보령시(시장 김동일) 역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선수들이 불편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첫 날부터 다방면에서 세심한 배려를 이어 가는 중이다.
SBS와 SBS Sports를 통해 중계 방송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466명(남고단체 17팀, 여고단체 15팀, 남중단체 21팀, 여중단체 18팀)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남녀중고등부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이 연이어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린 16일 오후 결승을 치르는 개인복식 외에 단체전과 개인단식은 마지막 날인 20일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다음은 16일 오전에 있었던 개회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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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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