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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탁구선수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상부상조!중·고연맹, 학생선수-탁구동호인 교류전 추진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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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6  16: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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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과 으랏차차 한국탁구응원단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연맹 소속 청소년선수들과 생활체육 탁구동호인들과의 정기적인 교류전을 추진 중이다.

중·고연맹은 오는 3월 넷째 주 토요일인 23일(문성중 체육관) 서울 대광중, 대광고(이상 남자), 문성중, 독산고(이상 여자)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중·고등학교의 엘리트 선수들이 인근 지역 동호인들과 교류전 형식의 만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고등학교의 엘리트 선수들이 인근 지역 동호인들과 교류전을 벌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추진되고 있다. 포스터 일부.

4월 셋째 주 토요일인 20일에는 인천남중과 동인천고, 성리중, 산곡중, 인천여상의 남녀 선수들이 동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다음 날인 21일 일요일에는 천안중, 호서중, 천안중앙고 선수들이 천안중앙고 체육관에서 역시 지역의 동호인들을 만난다. 그리고 약 한 달 뒤인 6월 9일 일요일에도 울산의 화암중과 대송고, 포항의 장흥중과 두호고 선수들이 화암중 체육관에서 교류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실업팀 선수들이 간간히 생활체육대회장에서 원 포인트 레슨 등을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청소년 선수들이 나서서 실전 경기를 벌이는 경우는 전례 없던 일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중·고등부 엘리트 선수들 역시 단식과 복식 친선경기는 물론 동호인들을 위한 레슨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학생선수들과 동호인들의 교류전이 자주 열리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게보-탁벼시 선수·동호인 혼성탁구대회에서의 모습(대전동산의 김태현이다). 월간탁구DB.

손범규 중·고연맹 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계속해서 교류를 하고 친분을 맺어야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면서 “그런 바탕 위에서라면 동호인들이 엘리트 선수들을 더욱 많이 응원할 거라는 생각에서 기획했다”고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서울 금천구의 금빛나래탁구후원회나 대구의 심인동문회처럼 청소년탁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단체들이 탁구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만남을 통해 그와 같은 문화가 더욱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실행 단계가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연맹은 참가비 일부와 으랏차차 응원단의 후원금으로 참가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도 세웠다. 으랏차차 응원단은 지난 2017년 한국의 아산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엘리트탁구 응원단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국제대회나 활동의 뚜렷한 구심점이 없었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시 힘을 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나게 됐다.
 

   
▲ 2017년 출범한 으랏차차 탁구응원단도 새로운 분기점을 만나게 됐다. 월간탁구DB.

손범규 회장은 “일단은 시작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교류전을 전담하는 상설기구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 진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고쳐나갈 계획”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또 다른 지역 팀들과 동호인들로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탁구는 ‘보는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는다. ‘하는 스포츠’로서의 묘미에도 최적화돼 있다. 직접 즐기는 팬들이 많아질수록 엘리트탁구도 든든한 배경을 얻게 되는 셈이다. 청소년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교류는 이 같은 측면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말 그대로 상부상조다. 학생 선수들과의 교류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인들은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으로 문의하면 된다(하단 포스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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