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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상비군 선발전 끝! 남자 기존 대표, 여자 귀화선수 강세장우진, 박강현, 김하영, 최효주 각 조 1위, 조대성 신유빈 유망주들 활약도 눈길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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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1  1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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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선발전이 2월 첫날 모두 끝났다. 지난 1월 28일부터 5일간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선발전은 예년과 달리 2년을 대상 기간으로 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상비1군이 된 멤버들은 올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각종 국제대회는 물론 내년 세계대회와 올림픽 등에 나갈 국가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 (단양=안성호 기자) 상비군선발전이 모두 끝났다. 남자1조 1위에 오른 장우진.

남녀 각 38명의 선수들이 남녀 각 2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한 경기 결과 남자 1조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대우, 16승 2패 1위), 이상수(삼성생명, 15승 3패 2위_승자승), 조대성(대광고, 15승 3패 3위), 임종훈(KGC인삼공사, 12승 6패 4위), 서현덕(보람할렐루야, 11승 7패 5위_득실), 김대우(보람할렐루야, 11승 7패 6위_득실),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11승 7패 7위)이 자력으로 선발권에 들었다. 이번 선발전은 각 조 상위 7명을 먼저 뽑고 조에 상관없이 대한탁구협회가 두 명의 선수를 추천해 구성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 (단양=안성호 기자) 유망주 조대성은 쟁쟁한 선배들 속에서 1조 3위를 기록했다.

남자1조에서는 지난해 국가대표로 많은 활약을 펼친 장우진, 이상수, 임종훈 등이 무난히 선발된 가운데 고등학교 2학년 조대성이 최상위권인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작년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결승 진출 기록을 세운 조대성의 상승세가 무섭다. 조대성은 경기를 모두 마친 후 “상비1군에 들어 기쁘다”면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국가대표에 들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단양=안성호 기자) 상비군선발전이 모두 끝났다. 남자2조 1위에 오른 박강현.

남자2조에서는 박강현(삼성생명, 16승 2패 1위), 정영식(미래에셋대우, 15승 3패 2위), 김동현(국군체육부대, 14승 4패 3위), 황민하(미래에셋대우, 14승 4패 4위), 김민석(KGC인삼공사, 13승 5패 5위_득실), 조승민(삼성생명, 13승 5패 6위_득실), 안재현(삼성생명, 13승 5패 7위)이 뽑혔다. 역시 국제무대에서 주로 활약한 강자들이 이변 없이 선발권을 메웠다.
 

   
▲ (단양=안성호 기자) 상비군선발전이 모두 끝났다. 여자1조 1위에 오른 김하영.

여자부는 1조 김하영(대한항공, 17승 1패 1위), 이은혜(대한항공, 16승 2패 2위_승자승), 김지호(삼성생명, 16승 2패 3위), 전지희(포스코에너지, 12승 6패 4위_승자승), 이시온(미래에셋대우, 12승 6패 5위), 김연령(포스코에너지, 11승 7패 6위_득실), 지은채(대한항공, 11승 7패_7위)가 선발됐다. 1위에 오른 김하영은 중국계 귀화선수다. 국내 공식 경기 첫 출전에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상비군에 올랐다. 같은 입장인 전지희도 김하영에게 졌다. 김하영은 귀화 규정상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 등은 아직 나갈 수 없지만, 올림픽과 월드투어는 국가대표로 뛸 수 있다.
 

   
▲ (단양=안성호 기자) 상비군선발전이 모두 끝났다. 여자2조 1위에 오른 최효주.

여자 2조 역시 귀화 에이스가 1위가 됐다. 삼성 소속 최효주가 18전 전승을 거뒀다. 최효주는 올해부터 세계선수권을 포함한 국제무대 출전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최효주의 뒤를 포스코에너지 소속 김별님이 15승 3패로 이었다. 3위부터 7위까지는 서효원(한국마사회, 14승 4패 3위_득실), 유은총(미래에셋대우, 14승 4패 4위_득실), 신유빈(청명중, 14승 4패 5위), 김유진(삼성생명, 12승 6패 6위), 이다솜(포스코에너지, 11승 7패_7위)이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역시 중학생 신유빈이다. 신유빈은 국가대표급 강자들을 아직 넘지 못했지만 숱한 실업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상비1군에 자력 진입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다시 과시했다.
 

   
▲ (단양=안성호 기자) 유망주 신유빈도 2년 연속 싱비군에 자력 진입했다.

여자 2조에서는 경기와는 별도로 양하은(대한항공)의 기권이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양하은은 수년간 한국탁구를 대표해온 국가대표 단골 멤버다. 더구나 이번 상비군이 2년을 기간으로 하기 때문에 선발되지 못할 경우 국제무대에서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된다. 대한탁구협회가 조에 관계 없이 추천 기회를 열어두고 있지만,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양하은의 추천 여부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이다. 결정권은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유승민 협회 부회장, IOC 선수위원)가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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