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청소년 탁구대회, 12일 오후 개회식 열고 경쟁 돌입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가 12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 올해 첫 대회인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가 전남 장흥에서 개막됐다.

중‧고종합대회는 한 해의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동시에 담보하는 대회다. 동계훈련 동안 땀 흘린 선수들이 연 초 경기를 통해 발전된 기량을 점검하고 새해의 선전을 다짐하는 무대다. 종별로 치러지는 중‧고등학교 각부 남녀 단체전과 남녀 개인단식, 그리고 남녀복식과 종별과 구분되는 또 한 번의 남녀단식이 종합 형식으로 열린다.
 

▲ 올해 첫 대회인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가 전남 장흥에서 개막됐다.

종합은 중‧고등부 선수들이 나이와 학년을 떠나 통합, 경기를 벌이는 형태다. 현 시점 청소년 탁구 최강자를 확인하는 것과 함께 올 해 새 시즌 판도를 예측해볼 수 있는 현장인 셈이다. 충북 보은에서 열렸던 작년 대회에서는 권오진(중원고)과 신유빈(청명중)이 각각 남녀 종합단식을 석권했었다.
 

▲ 올해 첫 대회인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가 전남 장흥에서 개막됐다.

전국 70여 학교에서 4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남녀 종합복식은 15일, 각부 단체전과 개인단식은 마지막 날인 16일 우승자를 가린다. 12일부터 14일까지 전 경기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15일과 16일은 케이블TV채널 IB스포츠를 통해 2시간씩 전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 올해 첫 대회인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가 전남 장흥에서 개막됐다.

다음은 12일 오후 열린 개회식 이모저모.
 

▲ 이정용 장흥군탁구협회장의 개회선언.
▲ 한국중·고탁구연맹 손범규 회장이 정종순 장흥군수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 보람그룹 후원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각 50만 원의 수혜자는 고관우(두호고), 장민혁(내동중), 박종현(인천남중), 김서영(화암중). 가운데는 최치영 보람홀딩스 대표.
▲ 지도자들에 대한 격려금도 전달됐다. 역시 각 50만원. 김원근(포항 장흥중), 안창욱(부산남중), 전원섭(인천성리중), 석은미(서울독산고) 네 지도자가 받았다.
▲ 국제심판장학회에서도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제심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장학회는 매년 초등부와 중·고등부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한규순 위원과 이채연 선수.
▲ 역시 각각 50만 원이 전달됐다. 이번 수혜자는 이채연(이일여고), 추한혁(대광고), 김나영(호수돈여중), 박성빈(호서중).
▲ 중·고연맹은 우수심판도 별도로 선정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권혁준, 윤봉숙 국제심판이 받았다. 안창인 중·고탁구연맹 실무부회장이 전달했다.
▲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의 대회사.
▲ 정종순 장흥군수의 환영사.
▲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의 축사.
▲ 최치영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단장(보람홀딩스 대표)의 축사.
▲ 특별한 손님들이 개회식에 동참해 힘을 실었다. 왼쪽부터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감독, 최치영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단장, 박창익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정종순 장흥군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최영일 대한탁구협회 경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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