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제18회 아시안게임 탁구경기

 

한국탁구 남녀대표팀은 27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치러진 단체 8강전에서 승리하며 나란히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단체전에서 남녀대표팀이 동반으로 4강 이상에 오른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입니다. 한국의 인천에서 열렸던 2014년 대회에서는 여자팀이 8강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강적 싱가포르를 상대로 오랜만에 기쁨을 재현한 여자부 8강전 경기를 사진으로 재구성합니다.
 

 
▲ 첫 단식에 출전했던 서효원(한국마사회·31)은 아쉽게 패했습니다. 개인단식 출전을 앞두고 좋은 약이 됐기를 바랍니다.
▲ 상대 에이스 펑티안웨이는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강호입니다. 역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 안재형 감독은 86년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격파하는 선봉에 서있었던 명장입니다. 벤치에서도 그 모습 그대로!
 
▲ 전지희(포스코에너지·26)는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의 에이스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만전도 싱가포르전도 위기마다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2, 4단식을 모두 승리!
 
▲ 국제무대에서 기대에 약간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곤 했던 양하은(대한항공·24)이 달라졌습니다. 3번 승부처를 완벽에 가깝게 지켜내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믿는 도끼’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 잘했어 언니! 최효주(삼성생명·20)가 3단식을 이기고 돌아오는 양하은을 반겨주는 모습입니다.
 
▲ 전지희의 왼손 드라이브가 한국팀 승리의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4단식에서 펑티안웨이에게 뜻밖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 그렇죠. 우리가 이겼습니다! 뒤에 일어선 저 사람은? 유승민 IOC위원입니다.
▲ 선수들을 응원하는 한국 임원들의 모습. 근데 눈은 왜?!
▲ 안재형 감독이 4단식 승리로 마침표를 찍고 오는 전지희를 반겨줍니다. 그 옆 펑티안웨이의 모습이 쓸쓸합니다.
▲ 서효원도 첫 단식 패배의 짐을 덜었습니다. 멀리 양하은을 격려하는 유승민 IOC위원의 모습도 '또' 보이시죠?
▲ 이제는 도전이 남았습니다. 여자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2시 30분) 최강 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각오를 다지는 선수들. 밝은 모습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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